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부담없이 고대 원시시대부터 삶과 정치 그리고 경제에 대한 내용을 읽었습니다. 전개가 매우 자연스럽게 이어져 책을 놓기 싫을 정도로 집중을 하고 보았습니다. 강의를 많이 하는 분들에게 아이스브레이크로 좋은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비야, 카톨릭 세례명의 이름처럼 바람의 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오지를 다니던 여행가가 이제는 긴급구호팀장으로 돌아와 바람을 일으키기 보다는 희망을 일으키고 있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이 책을 선택하는 순간에는 또 하나의 오지 탐험을 상상하였지만 책을 덮는 순간에는 봉사활동을 한답시고 떠들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 졌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누구는 100세를 살고도 이승에 한을 가지고 떠나지만 지구상의 많은 수가 3살도 안되어 죽어가고 있으니,...

지금 이 순간도 몇 초에 한명씩 기아와 병마로 죽어가는 어린 생명들의 떠나가는 그 모습을 보고, 한비야는 그 느낌으로 이 책의 제목을 잡은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 본다.

본 책은 사실 가난과 내전, 기아 등과 같은 밝은 것보다는 많은 이들이 구질구질하다고 여기고 자기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이야기다.

글을 쓰는 저자들이 책으로 쓰고 싶어하지도 않으며 써봤자 돈하고는 멀다라고 생각하는 주제였지만 아주 잘쓰는 글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편하게 써내려가는 그는 썼다.

본 도서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우리의 미래가 희망적이라는 기대를 하면서 10대의 자식을 키우는 내 자신부터 아직 우리 아이들의 마음은 따듯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다 희망,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서 지도로 형용할 수 없는 그 미지의 세계인 사랑과 희생의 여행이 바로 우리가 사는 지구의 미래를 존속시키기 위한 길이라 생각한다.

본 책에서 세상은 ‘정글의 법칙’이 아니라 ‘사랑과 은혜의 법칙’이 지배한다고 밝히고 있다.

저녁시간 뉴스에서는 여전히 따스하고 아름다운 뉴스보다는 아프리카의 정글보다도 더 무질서한 내용의 뉴스만이 흘러 나오고 있다.

정치나 경제  어디에서도 상대에 대한 예의와 격려, 그리고 사랑보다는 잡아먹기 위한 헐뜻기가 오늘도 아침밥상의 한 메뉴로 등장하는,....

만일 그 사람들의 자식이 병마나 기아로 죽어가고 있다면 그래도 그렇게 정글의 법칙을 만들고 살까?

밀림의 왕, 사자도 자신의 배를 위한 량만 사냥을 하는데, 우리는....

한비야, 자신도 그런 것들에 이골이 났는지도 모른다.

5년간 그가 체험한 그의 서정시를 글로 풀어 쓴 것이라고나 할까?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뉴스에서 나오는 그 정글의 법칙의 주인공들 보다 내 자신을 바라보게 한 것이 큰 소득이라 생각한다.

읽으며 흘렸던 마음의 눈물이 마르기전에 그간 누렸던 내 삶의 행복,  누리고 있는 행복을 조금이라도 나누어야 되지 않을까?

이 책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분들은 씨앗 이야기를 많이 한다.

척박한 곳이라도 삶은 희망에 따라 삶과 죽음을 분리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고, 그 희망의 시발점에 한비야라는 한 사람이 그와같은 희망을 나눠주는 사람들을 대변하여 글로 일깨워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 여러 종교가 있고 지구상의 70%이상이 저마다의 신을 모시고 살고있다.

하지만 믿음만 있을뿐 이행이 없는 기복적인 신앙이 너무 많다.

그래서 신은 오늘도 그 수많은 죄없는 천사같은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가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내 자신을 돌아본다.

한비야의 그 도전정신과 희생정신은 블루오션만을 꿈꾸며 살다가 위치한 레드오션에서의 우리에게 필요한 정신이라 생각한다.

가족이라는 핑계로 나는 지도 밖으로 행군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조금의 변화가 있다는 것에 이 책에 고마움을 느끼며 소감을 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쿄 하코네 이즈 닛코 (2006~2007 최신 개정판) - Just go 세계를 스캔한 가이드북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1
시공사 편집부 엮음, 한수진 감수 / 시공사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가이드라고 적혀있는 책을 책방에서 자주 보게된다. 하지만 가이드는 진정한 여행자의 편에서서 본 가이드가 아닌 편리 위주의 나열식 책이 대부분이다. 많은 여행자들은 대부분 일바적인 사항은 책에 나오지 않아도 알고 있거나 정보를 쉽게 구한다. 진찌 필요한 것은 뒷골목의 이야기나 아주 작은 듯한 이야기들을 팁으로라도 주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가이드북이라고 본다.

그런면에서 본책은 여행자의 편에서 쉽고 다정스런 도움을 쓰고있다. 도쿄라는 한 도시를 배경으로 가이드를 쓰고 있지만 일본에 대한 생각과 일본 전역의 문화도 엿 볼 수가 있다고나 할까? 여행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말없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탄줘잉 엮음, 김명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내가 지금 죽는다는 생각은 어느누구도 하지를 않고 산다.

앞으로도 죽기는 하겠지만 그 시기가 언제인지를 생각조차 안하며 생각하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자신의 남은 수명이 1년이라면은 자신이 살아온 삶을 뒤돌아 보면서, 자신과 은원 관계가 있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갚기도 하고, 원한을 용서하기도 하면서 주변을 정리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남은 수명이 1달이라면은 자신이 사랑하는 부모님, 배우자, 형제 자매, 자녀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삶을 정리할 것 같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러한 생각에 동의를 할 것이라고 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남은 삶의 기간을 모르기에 자기 자신의 성공과 명예, 지위 등에 집착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만일 사람들이 자신의 남은 인생이 한정되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기 주변의 사람들과 사랑하며, 용서하며 살아 갈수 있다면은 보다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에서는 생활을 하면서 한번쯤은 생각해봤을만한 "이러한 것들을 한번 해야 하는데.." 하는 일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49가지의 이야기로 구성하여 소개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짜경제학 - 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세상 읽기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스티븐 레빗은 미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정신의 소유자다. 그가 허공에 대고 손가락을 몇 번 흔들면, 당신이 이제껏 진실이라 믿어왔던 것들이 정반대로 뒤집힌다.~"

 

2003년 포춘지가 선정한 '40세 미만의 혁신가 10인’중의 한 명으로 미국의 '예비 노벨상’이라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한 천재 경제학자 스티븐 레빗에 대한 말콤 글래드웰(티핑 포인트의 저자)의 평이다.

이 책을 읽어 본 자라면 위의 글이 아주 적절하게 저자를 표현한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본 저서는 경제학의 피곤함보다는 반전적인 시선으로 대상이나 상황을 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선입관을 깨어버리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전개되어 있다.

일부는 지루한 이야기와 열거도 있지만 전혀 새로운 안목으로 볼 수 있어 그 지루함도 잠시였다.

일상의 대부분이 경제학인 관점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한다.

모든 현상을 새로운 각도에서 보는 훈련을 통해 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는 것이다.

한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도리어 문제를 더 크게 하거나 문제를 문제화 하지 않는, 개방적인 것이 그 문제를 줄어들게 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이런 것이다.

것으로 보이지 않으나 내면에 숨어있는 그 진실을 보게 하는 것, 이런 안목을 이 책은 주고 있다.

 

본 저서의 목적이 ‘모든 것의 숨겨진 이면을 파헤치는 것이다.’라고 한다.

하지만 모든 것에서 저자는 타인이 건드리지 않는 그런 부분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낙태의 합법화가 범죄율을 줄인다?, 마약 판매상은 왜 부모와 함께 사는 걸까?”,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는 어떤 부분이 닮았을까?" 등등

이와 같은 넌센스적인 문제가 대표적이다.

산불을 상대편의 맞불로 끌 수 있다는 기본적인 이론이 기초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전체 내용에서 교사와 스모선수의 공통점완벽한 부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단원에서 비록 한국적인 정서가 있지는 않지만 최근에 많은 생각을 한 부분이라 통하는 것들이 많았다.인센티브와 부정행위와의 관계와 부정행위가 없으므로 발생될 수 있는 파생효과가 좋은 것인지, 아닌지?

아이의 양육, 아이에게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치게 하는가?

미국에서는 아이를 때리면 감옥에 간다.로 바로 나온다.

가장 어려운 것이 양육이고 정석이 무엇인지 인류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내려온 숙제이다.

이 책에서는 학업성적과 관련된 여러가지 요소들로 회귀분석적 설명도 깃들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본 저서는 사고를 하게하는 그 문제 자체가 너무 어렵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명쾌함보다는 또 다른 의문으로 새로운 문제를 발생하게 한다.

우리나라를 발전시키지 못하는 원인 중의 하나로 국회의 분열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를 지탱해 온 근성은 당파에서 온다는 주장이 크다.

, 나누어 놔야 잘 되는 나라인가?

본 저서를 다 읽고 난 지금 이러한 뭔가에 뒷 통수를 얻어 맞은 듯한 몽롱함으로 문제를 보게 된다.

그런 안목이 블루오션을 찾으려는 안목을 높여 준다는 것으로도 생각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