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 KI 신서 412
켄 블랜차드.셀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설득은 감정의 일방통행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진정한 마음의 교류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카네기나 록펠러, 헨리 포드등 많은 성공한 사람들에게도 인간관계와 조직, 팀 등등의 갈등과 문제와 그것을 헤쳐나가는 선택과 결정이 많이 이야기 되고 읽혀지고 있다.

시간당 2센트를 받던 카네기의 경우 3억 달러를 기부할 정도의 갑부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사람이었다, 가장 처음에 시작한 것이 사람의 이름은 기억한다는 것부터 삶과의 전쟁(?)이라고 해야하나?

 

하이파이브 라는 책을 들고 운동선수의 이야기 일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었다.

실제로 책의 내용은 어렵고 복잡한 것은 없었지만 내용이 읽기 편한만큼 고난도의 암시도 많은 것 같았다.

기업의 회생이나 기업의 성공을 다룬 책은 많았지만 하나의 운동선수의 집단, 팀을 가지고 경영적인 사고를 심는 경우는 처음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개인이라는 것을 보여주었고 개인으로만은 조직의 방향과 성장을 크게 바꾸지는 못한다는 것과 팀이란 조직의 힘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나라는 개인의 가치를 재고하고 싶거나 팀이란 자체에 문제가 보인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개인적인 자질과 특성이 있지만 그 정도와 후천적 노력으로 그 차이가 벌어진다고 본다.

하이파이브의 아이스하키팀의 경우는 기본적인 자질과 특성이 없는 집단이 아니고 기본적인 자질은 있지만 팀웍의 문제로 그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본다.

우리 기업도, 조직도 마찬가지로 본다, 기본적으로 개개인의 발전성향과 개혁추진성이 없다면 그 팀이 팀웍을 발휘하는데 맞물리지 못하는 톱니바퀴가 될 수 있다.

이런 부분을 이 책에서는 은근히 암시하고 있었다.

서양적인 사고가 우리와는 안 맞는 부분들이 내용에 있지만 내 자신이 팀원이었을 때와 팀 리더이었을 때를 같이 경험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결과적으로 이책은 아래의 몇가지로 최고의 팀을 위해 필요한 비법을 제시하고 있다.

- 목적 의식과 가치, 목표를 공유하라는 것

- 고난도 기술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개발하라는 것

- 팀이라는 것은 개인보다 뛰어난다는 신념을 심는 것

- 동기부여, 자주 포상하고 인정해 주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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