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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더빌러티 - 마지막 경영혁명
제임스 쿠즈 / 다은 / 1994년 4월
평점 :
절판
“기업의 리더십은 곧 신뢰감이다.”
리더는 과연 누가 되는 것일까? 과연 누구와의 신뢰감을 쌓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주 오랜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통처럼 내려오는 것이지만 일단 리더라면 구성원들과의 신뢰감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새삼 느꼈다.
‘크레더빌러티’라는 책은 제목부터 흥미로 읽기에는 따뿐한 것 같은 책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사례연구와 각계 리더들의 인터뷰를 보여 주므로서 구성원과 리더가 신뢰와 믿음을 어떻게 주고받는가를 서술하고 있어 읽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최근 불멸의 이순신이란 드라마를 보면서 전라좌수영의 좌수사로서의 리더십과 선조의 리더십, 류성룡의 리더십, 원균의 리더십을 보고 배우고 있어 이 책의 여섯가지 신뢰성 원칙에 더욱 실감을 하는 바 입니다.
이순신의 리더십이 곧 이 여섯가지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첫째는 자아를 발견하라.
둘째는 구성원을 파악하라.
셋째는 공동의 가치를 찾아라.
넷째는 능력을 키워라.
다섯째는 목적을 위해 싸워라.
여섯째는 희망을 버리지 마라.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로 처음 갔을 때 그는 정만호와의 활쏘기 시합으로 좌수군을 자기 사람으로 들어오는 길을 열게 되고 뚜렸한 목적을 가진다는 것이 본 책에서 주는 가르침과 같았다.
현재의 기업은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안개속에서 혁신적인 개념하에서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구성원과의 인간관계인 동시에 서비스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80년대와 90년대에 미국에서 존경받는 리더는 능력이 우선이 아닌 정직성과 비전이 우선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얼마전 행복한 경영이야기에 나왔던 몽고메리장군의 말이 생각나 그 말을 적으며 크레더빌러티를 읽은 느낌을 줄인다.
“리더는 남들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긍정적인 태도를 지녀야 하며,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인내할 줄 아는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 결과를 확신할 수 없을 때 조차도 자신감을 발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