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음(반짝)꿍 – 9월 4주차
#55: 단지 둘만 있으면 돼, 남성 듀오
  

 

- 첫 째 칸.
No Reply [Dream] 9/15, 2010
- 두 세 줄.
작년 데뷔 작 발매 이후로 차근차근, 엄청난 수의 여성 팬을 구축한 노 리플라이의 소포모어 작. 데뷔 작을 들었을 때도 느꼈던 점이지만, 이들의 앨범은 앨범 전체적으로 하나의 편안한, 비슷한 색깔을 자아낸다. 거기에 조금 비음이 섞였지만, 충분히 분위기 있는 보컬까지. 이 정도면 여심을 잡기에는 충분하다.
- 한 두 곡.
“내가 되었으면”, “주변인”

- 둘 째 칸.
짙은 [Wonderland] 6/17, 2010
- 두 세 줄.
모던 락 듀오, 짙은의 EP 앨범. 2집이 아니라 EP라는 점이, 수록 곡 중 일부가 이미 공개된 곡이라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있어 보이는 우울한 감성을 이만큼이나 담담하게 담아내는 보컬과 사운드를 구축해 내는 그룹이 흔하지 않다는 점이 중요하다.
- 한 두 곡.
“Feel Alright”, “Rock Dove”

- 셋 째 칸.
재주소년 [유년에게] 8/19,2010
- 두 세 줄.
남성 포크 듀오, 재주소년의 4번째 작. 역시나, 여전히, 이번에도 이들의 음악은 독특한 맛이 있다. 일상 속에서 쉬이 지나쳐갈 만한 소재들, 아주 소소한 것들을 그들만의 감수성으로 엮어낸 앨범. 거기에 더해진 어쿠스틱 사운드의 부드러움까지.
- 한 두 곡.
“농구공”, “머물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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