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음(반짝)꿍 – 9월 1주차
#54: 2008년, 한국형 R&B
  

 

- 첫 째 칸.
Ra.D [Realcollabo] 12/12, 2008
- 두 세 줄.
나르샤가 리메이크한 “I’m in Love” 때문에 찾아 듣게 된 Ra.D의 2번째 정규 작. 이 앨범을 그 당시에 왜 안 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곡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 색과 잘 어우러지는 곡들을 듣고 있으면, 한국에서 이만한 퀄리티로 R&B를 만들어 내는 가수도 드물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 한 두 곡.
“Goodbye”, “떠난 내 님은”

- 둘 째 칸.
정엽 [Thinkin’ Back On Me] 11/3, 2008
- 두 세 줄.
초기 브아솔의 멤버 별 인지도에 비해 볼 때, 이 앨범 이후로 정엽의 포지션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실력과 노력은 결국 언젠가 그 보상을 받게 되는 것처럼. 그가 가진, 돋보이는 특별한 미성이 어쿠스틱 사운드와 만나면, 최소 이 정도의 음악이 된다.
- 한 두 곡.
“그대라는 말”, “You Are My Lady”

- 셋 째 칸.
하동균 [Another Corner] 2/14, 2008
- 두 세 줄.
위 두 앨범을 엮다 보니 생각난 게, 그룹 Wanted 출신의 하동균 2집이 나온 연도도 2008년이었다. 앞서 언급한 두 명의 보컬리스트 못지 않게 하동균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없는 그런 목소리를 가졌다. 사람에 따라 조금 호 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만큼 진솔한 감정이 묻어나는 목소리도 몇 명 없을 걸.
- 한 두 곡.
“갈색 눈동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