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렁슬렁 부자되는 풍요노트 - 개정판
비하인드 지음 / 미래시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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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에 추가된 내용이 있어 좋습니다. 도움이 돼요 슬렁슬렁 부자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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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처럼, 슬렁슬렁 - 느리지만 단단해질 나를 위한 에세이
비하인드 지음 / 미래시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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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고에서도 나오죠.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라고. 어쩌면 학교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우리는 무언가 항상 해야 한다, 되어야만 한다 - 와 같은 강박에 시달리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일수로 여유를 가지고 삶을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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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나를 치유하는 생각 -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행복과 긍정의 바이블
루이스 L. 헤이 지음, 강나은.비하인드 옮김 / 미래시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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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좋은 책. 치유를 원하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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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렁슬렁 부자되는 풍요노트 - 풍요편 코즈믹 오더링 2
비하인드 지음 / 미래시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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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사람들이랑 나눠서 읽어보려고 주문했습니다. 책 제목처럼 슬렁슬렁 풍요로워지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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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1,2 -이덕일 지음

다산 정약용 선생과 그의 형제들의 삶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려는 개혁의움직임이 기득권의 만행 -_- 들에 의해서

좌절되었던 역사를 재조명하는 책입니다.

읽으면서 어찌나 그렇게 울분이 치밀어 오르던지요 -_-


# 1 다산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희대의 건축설계자,과학자,유학자,정치가,관료,의약사,시인 이었던 -_- 다산 정약용
책은 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그 순간순간마다의 그의 고뇌와 좌절, 그리고
다시 그것들을 자신의 방식으로 극복하고 일어서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당파싸움이 극을 향해 치달아가던 시절 남인 가문에서 태어난 정약용은
어려서부터 스스로 공부하고 깨우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우리나라 실학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성호 이익 선생의 책들을 접하게 되어 깊게 매료되게
됩니다.

자신의 아버지(사도세자)를 죽인 신하들(노론 벽파) 틈에 둘러싸인 채 즉
위한 임금 정조는 강대한 세력을 지닌 자신의 원수인 그 신하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씩 조금씩 개혁을 진척시켜
나가고, 그런 그에게 힘이 되는 것은 정약용과 같은 신 지식인 계층이었던
것이지요.

정조의 따뜻하면서도 엄격한 배려속에서 정약용은 여러 방면으로 자신의 이
름을 떨치게 됩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버젓이 남아있는 수원성(화성) 을
설계, 시공하고 암행어사로 파견되어 탐관오리를 색출하며, 곡산 부사로
부임해서 관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명관으로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정치가,관료
로서의 면모와 실학자로서의 면모, 그리고 시대의 아픔을 담아내는 시를 짓는
문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게 되지요.

하지만 젊었을때에 '종교'로서가 아닌 새로운 '학문'으로서 호기심을 가지고
한때 공부했었던 천주교는 그를 제거하려는 정적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어
정조의 생전에도 그를 내치지 못해서 안달했던 노론 벽파는 정조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후 정순황후가 세력을 잡자마자 그제서야 서서히 꽃피기 시작
한 개혁의 잎새들을 철저하게 짓밟게 됩니다.

정약전,약종,약용,약현의 4형제중 약종,약현 두명의 형제는 천주교도로 형
장의 이슬이 되어 사라지고 여동생이 출가한 황씨 집안 역시 멸문의 화를
입고 몰살당하며 그와 친했던 당대의 뛰어난 학자들 역시 천주교라는 빌미로,
실제는 남인이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부 몰살당합니다.

실제로 당파싸움이
그렇게 치열했던 시기에도 저렇게 한 가문의 씨앗이 마를정도로 잔혹하게
짓밟았던 일은 유래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_-

형제의 시신도 수습하지 못하고 귀양길에 올라 유배지를 18년동안 전전하게 된
정약용이었지만, 그는 유배지에서도 결코 좌절과 시름으로만 시간을 보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을 자신의 학문을 완성하는 시간들로 활용하여 너무도
유명한 1표 2서(경세유표,흠흠신서,목민심서)를 비롯한 무수한 저술을 펴내고
언제나 자신보다는 고통받는 민중들의 삶을 걱정하지만 유배지에서 돌아온 후
에도 정적들의 경계와 감시의 눈초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 재주를 뜻대로 펴지
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역사 속에서 백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거인이었던 다산 정약용
그 위대한 인물을 철저하게 짓밟은 시대와 기득권이 오만을 바라보며
어쩌면 일제 강점이란 치욕스런 결과는 그때부터 예정되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더더욱 씁슬하게, 울분을 터뜨리며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 2 개싸움은 이제 그만~ -_-

붕당 정치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그 폐해로 어쩌구~ 하는 이야기는 항상
국사 시간에 배워왔던 이야기지만 말이지요.
결국 500년 조선 왕조를 말아먹게 된건 바로 그놈의 개싸움이란 겁니다. -_-

그 이전에도 임진왜란을 앞두고 일본에 갔던 두 사절이 -_- 서로 딴소리를
한다거나, 율곡 선생의 십만양병설에 대한 반발이라거나, 청나라의 침입 앞
에서 화의론이니 주전론이니 싸워댄 거나, 광해군의 실리외교와 개혁정책
들의 좌절 등에서도 볼 수 있듯이 -_- 언제나 그놈의 개싸움때문에 되는 일
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개싸움 -_-;; 이라고 하니까 오늘날의 현실이 그대로 겹쳐지는 게 참으로 무섭
고 씁슬할 뿐이라는 거지요.

이미 법리적으로도 아무런 존재가치가 없는 국가보안법 하나를 놓고도 '국운을
걸고서라도 지키겠다', '지금은 제2의 6.25다 -_-;;'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궁
시렁 이러쿵 저러쿵 탁상공론만을 언제까지 되풀이하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역사속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그건 바로 망조가 들었다고 해도 되겠죠 -_-
개싸움은 그만 하고; 말로만 화해와 상생이 어쩌구 하지 말고;
괜히 골프장 경비아저씨나 패지 말고; 좀 제 몫을 다해보라는 겁니다. -_-

믑니까 이게 -_-

# 3 꼬리말

휴가때 읽었던 책인데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
활자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고 중간중간 자료사진들 등으로 지루하지도 않구요
희대의 건축설계자,과학자,유학자,정치가,관료,의약사,작가,시인 이었던 -_-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이 가을에 살짝 들여다보심도 괜찮을 듯 합니다.

원츄 드리는 책입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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