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밤이 선생이다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3년 6월

글은 나이 들지 않는다.

[100자평] 데미안 (양장)

데미안 (양장)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1
헤르만 헤세 지음, 안인희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2월

이래서 친구를 잘만나야 한다.

[100자평] 눈먼 자들의 국가

눈먼 자들의 국가 -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
김애란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우리 모두가 같은 것을 보고도 서로 다른 말을 합니다. 화제성 신문기사나 정치인들의 주장 말고 그 일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어찌보면 제 3자일 수 있는, 우리와 같은 입장에서 본 문인들의 정제된 글로 그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100자평]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 개정판 ㅣ 손철주의 그림 이야기
손철주 지음 / 오픈하우스 / 2011년 10월

나는 그림을 전혀 모르는데 읽어도 재밌을까? 하는 염려는 전혀 하지 않아도 될 책입니다. 그림자체에 대한 얘기보다 곁다리 얘기가 많은데, 저자가 글도 참 잘써서 감탄에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100자평]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 불안할 때, 심리학
가토 다이조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4년 8월

종일관 ｀나의 위치를 이해하라｀고 얘기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지만 결국은 저 말로 귀결되는 이야기들을 해줍니다. 나의 위치와 타인의 위치는 당연히 다르고, 다르기에 비교할 건덕지가 되지 않는다고 계~~~~~속 얘기해줍니다. 타인과의 비교에 불행해진 이들에게 필독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