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서민의 기생충 같은 이야기 [대한민국]

[eBook] 서민의 기생충 같은 이야기 [대한민국]
서민 지음, 지승호 인터뷰 / 인물과사상사 / 2020년 2월

인터뷰집은 시시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 책으로 사라졌습니다. 워낙 말씀도 잘하시는 분이어서인지 글로 써있지만 음성지원이 돼서 대화나누는 모습을 직접 보고 있는것 같아요! 정말 진솔한 얘기를 해주시기에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네요.

[100자평]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 지금 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당신에게 주고 싶은 시 90편 ㅣ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1
신현림 엮음 / 걷는나무 / 2010년 4월

시 자체는 이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것들이다. 다만 제목이 나를 치유할뿐.

[100자평] 가시고백

가시고백
김려령 지음 / 비룡소 / 2012년 2월

막상 ｀가시고백｀은 너무나도 쉽게 마무리 되나, 과정에 대한 얘기가 매우 재미있습니다. 심리묘사도 좋구요. 다만 어른이 쓴 청소년 대화체라서 찰진맛은 좀 떨어집니다.

[100자평] 서서비행

서서비행 - 생계독서가 금정연 매문기
금정연 지음 / 마티 / 2012년 8월

말많은 서평집. 분량도 들쑥날쑥한데다 자신이 좋아하는 건 흥분해서 얘기해주기 때문에 책을 읽는것 같지가 않고 술자리에서 얘기를 듣는 느낌.

[100자평] 내 사람이다

내 사람이다 - 만나고 헤어지는 일, 그 안에 사람이 있다
곽정은 지음 / 달 / 2012년 1월

좋든 싫든 그녀를 스쳐간 사람에 대해 얘기해줍니다. 읽다보면 잡지의 꼭지글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데 그러면서도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다보니 사람을 보는 데 대한 통찰 같은 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