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우리가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할 때

우리가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할 때 - 곽재구의 달빛으로 읽은 시
곽재구 엮음, 지성배 사진 / 이가서 / 2011년 10월

좋네요. 시인이 좋아하는 시들이라 어떤 시인의 시를 읽어야 할지 막막할 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100자평] 반성

반성 - 되돌아보고 나를 찾다
김용택.박완서.이순원 외 지음 / 더숲 / 2010년 11월

작가마다 스타일이 달라 그걸 생각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여작가고 남작가고 부모님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자식은 아무리 부모에게 잘한다 해도 부모가 준 사랑의 반도 못 준다는 마음의 부채가 항상 있는 듯 합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계실때 잘합시다!

[100자평]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세트 (1~3권)

[eBook]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세트 (1~3권) ㅣ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박민우 / 플럼북스 / 2013년 10월

이병률, 김동영 같은 감성 여행 에세이와는 전~~~혀 다른 풍입니다. 이 책은 코믹쪽이구요, 웃기면서도 슬픈, 웃픈 얘기들이 많습니다. 참 재기발랄한 작가네요. 깔깔거리며 읽었습니다.

[100자평] 관엽식물 가이드 155

관엽식물 가이드 155
와타나베 히토시 지음, 김현정 옮김.감수 / 그린홈(Green Home) / 2012년 5월

우리 삶에 익숙한, 여기저기서 많이 보는 화분들의 정확한 이름을 알게 되어서 좋아요. 꽃이나 다육식물들과는 달리 관엽식물은 잘 키우면서도 이름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 있는 식물들의 이름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네임택을 달아줘야 겠어요ㅎㅎ

[100자평] 열두 달 절집 밥상

열두 달 절집 밥상 - 사찰음식 전문가 대안 스님의 발우공양 ㅣ 열두 달 절집 밥상 1
대안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0년 1월

밖에서 사먹는 조미료 가득한 음식에 뱃속이 부대낄 때, 간소하면서도 정성이 듬뿍 들어간 집밥을 해먹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책입니다. 보기에도 너무 예뻐서 책만 봐도 해먹고 싶은 마음이 일고, 어르신 대접하기에도 충분한 요리들이 많이 있어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