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한 스푼 - 그리고 질문 하나
우석훈 지음 / 레디앙 / 201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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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절판시킨 작가의 행동은 저도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런걸 떠나서 책 자체의 내용과는 아무런 관련없이 별점 하나를 준다는 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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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nesscrab 2012-07-13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자들의 잘난 척에도 윤리가 있습니다. 대중들을 상대하는 책을 쓰면서 자기 책을 읽어준 독자들을 무시하면 안 되죠. 그리고 무시 당하고도 좋다고 그 사람 책을 계속 사주는 건 정말 바보짓입니다. 무시 당할 만 했다는 걸 스스로 인증하는 거지요. 지적하신대로 책을 읽지도 않고 별 한 개를 주는 건 아주 야만적인 짓이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저는 이 책을 읽지 않았는데도 그 내용이라는게 아주 뻔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가능한 한 빨리 내던져버리는 것이 이 책을 대하는 가장 합당한 태도가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