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한비야가 대상을 또 바꾸었다. 세계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이번엔 중국으로. 이번은 다른 것과 달리 기행이 아니라.. 어학연수이다. 그래서인지'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 보다는 뭔가 부족 (?)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재미면에서는 뒤떨어 지지 않는다. 목표가 있는 여자. 21세기의 당당한 여자. 한비야 1년만에 중국어를 배우고 온다. 어찌보면 실력이 무섭기까지도 한다. 한비야는 책을 통해 말한다 중국은 수문을 열기 직전인 댐과 같다고.나도 이 말에는 동의한다. 중국은 잠자는 호랑이다. 미국이 크게 의식하고 있는 국가가 바로 중국이다. 무서운 경제발전. 중국과 우리는 이웃이지만 경쟁자이다. 우리나라 제품이 중국제품에게 밀려서는 안되지 않겠는가. 중국이 발전하는 걸 의식해서 우리도 뭔가 나름대로 대처를 해야 할 것이다.(몇백년간 지배아닌 지배를 받고 21세기인 지금 중국에게 뒤쳐지는 일은 뭔가 분통터지는 일이다.)적을 알면 나를 안다라고 했던가. 중국어를 배워도 좋을 듯 싶다. 어쨌건 이 책은 중국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가이드를 해줄 책임을 확신한다. 한비야가 중국에 간 후 느낀점과 본것과 들은 것을 역시 저번과 같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서술했기 때문이다. 아마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ㅇㅅ)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