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 - 언제 어디서든 활약하며 인정받는 1% 인재들의 남다른 한 끗
도쓰카 다카마사 지음, 이정미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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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는 책 타이틀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벤치 마킹을 해서 내것으로 만들고 싶어지는 제목이다. 언제 어디서든 활약하며 인정받는 1% 인재들의 남다른 한 끗이라니, 궁금하다. 나는 어디가 달라서 바다로 나가려다 다시 우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인지 알고 싶었다. 언제 어디서든 활약하되 에너지는 낭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일잘러가 되다는 작은 소망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


일을 할 때 나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때론 버겁다. 내 의견에 따른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생각이 머릿 속에서 정리가 잘 안되기 때문에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보다 횡설수설할 때가 더 많았던 것 같다. 또, 핵심만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해서 의사 소통이 잘 되지 않기도 한다.


책에서서 나온 내용 중에 동의하는 바가 있다. 바로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일을 하면, 오히려 자국 문화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있다. 나도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각자 알고 행동하는 것이 다른 것은 보고 자란 환경에 의한 차이일 때가 있는데, 그 모습들을 겪으면서 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


나는 여전히 글로벌 인재를 꿈꾼다.

우물 안 개구리로 만족하기는 보다는 넓은 바다를 향해 도전하고 성공하는 삶이 더 멋있는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물개구리가 바다개구리로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냥 뛰어 들었다가는 깊은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만 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를 보면서 바다에서 수영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미리 경험한 일잘러의 업무 스킬을 벤치마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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