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 빅사이즈 햄버거의 기적
제임스 휘트먼 맥라모어 지음, 김재서 옮김 / 예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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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는 버거킹을 본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현실의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할인을 받고 맛있는 버거킹 세트를 먹을 수 있는가?' 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한곳 두곳 생기는 걸 봤는데, 여전히 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종종 '창업자가 누구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던 중 버거킹의 창업자인 제임스 맥라모어의 이야기가 실린 책을 발견했다. 내가 속한 환경, 내가 처한 현실과는 많이 다를 테지만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책일 것 같았다. 또, 작은 음식점을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키워낸 사업 전략과 수단이 들어있어 앞으로 벌어질 내 삶을 준비하기 위한 벤치마킹으로 적절할 것 같았다.


미국의 대공항과 전쟁을 겪은 그는 이미 어린 시절의 경험을 통해 생존에 관한 본능이 생겼던 것 같다. 주위 사람들의 고통과 변화를 지켜보고,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결심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지, 성공할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하고 빠르게 적용해가며 앞으로 나아갔다. 책을 통해 그의 생각이 아직도 살아있음을 느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빛을 향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놓지 않고, 어린 시절 지녔던 꿈과 목표를 달성하는데 열정을 다했던 그의 일생이 담겨 있는 책을 읽으며, 나도 어지러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숫자와 친해지는 것이 사업을 하는데 중요하다고 하는 그의 생각에 동의한다. 그래서 나도 숫자와 더 친해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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