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약국생활 - 개정판
임현수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세무회계를 전공했지만, 전문적인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실무를 접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슬기로운 약국생활' 책을 보고,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국만을 위한 전문가의 축적된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 덕분에 약국을 보는 새로운 관점이 생긴 것 같아서 기쁘다. 길을 걸을 때마다 병원마다 몇 개씩 있는 약국을 보면서 책에 소개된 세무 관련 지식들을 되새기며 '그렇구나..'를 몇번이나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분들 뿐만이 아니라, 약사를 꿈꾸며 공부를 하고 있는 예비 약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지만, 현실에서는 매우 실용적인 정보들이 담겨 있어 더욱 진지하게 미래를 준비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되어 있어 나 또한 책을 읽으며 모르던 것들을 많이 깨우쳤다. 약국에게만 적용되는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일반 사업에서도 알면 좋을 내용들이 소개되어 지난 날의 나의 경험과 앞으로 준비하고 싶은 부분들을 정리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점점 더 결제 체계가 정확해지고, 현금 결제 없이 신용 카드나 온라인 결제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영수증을 챙길 때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 장부 기재를 세무사에게 맡기고 있지만, 약국을 운영하는 사업주가 세무회계에 관심을 가진다면 경제적으로 예측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력이 자랄 것이다. 세무회계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투명한 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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