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UX 디자인의 모든 것 - UX 디자이너가 고려해야 할 사용자 경험
한상훈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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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UX 와 UI 라는 용어가 많이 보였다.

에듀 테크 관련 회사에서 일할 때 고객들이 'UX 와 UI 가 마음에 든다, 들지 않는다'며 피드백을 해오는데, 무슨 뜻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몰라 가만히 듣기만 하거나 관련부서로 요청한 내용을 전달하겠다며 대충 상황을 넘기고 말았다.


'UX 디자인의 모든 것' 페르소나에 관한 부분이 나왔을 때, 매니저가 나에게 하자고 제안했던 프로젝트가 생각이 났다. 고객들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고객들의 일상 루틴이나 그들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찾아보고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자는 것이었다. 그 당시의 나는 UX와 UI에 대해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거나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업무를 위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었다.


책을 읽으며 그동안 정리가 되지 않던 복잡한 머리 속에 조금씩 개념이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용자 측면에서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수 있는 것이 좋은 UX 였다. 엔지니어들이 매일 고심하고 자주 회의를 하며 홈페이지와 어플 화면을 바꾸는 것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사용자 폭이 넓을수록 모든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장 직관적이면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목표였던 것이다. 


책을 통해 이제 UX 디자인에 대해서 더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이제 고객이나 엔지니어들과 이야기를 할 때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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