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평등 터키어 첫걸음 - 평등한 언어 세상을 위한 시작 언어평등 첫걸음 시리즈
장주영 지음 / 언어평등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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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터키어를 배운다면 그 이유는 하나이다.

터키에 가서 열기구를 타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서다.

터키의 카파도키아에 가면 열기구를 타며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야지.


물론 터키어를 배우지 않아도 열기구를 얼마든지 탈 수 있지만,

터키에 가서 열기구만 탈 것도 아니고,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 실생활을 경험할텐데,

도착하기 전에 간단한 의사소통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터키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과 기질이 비슷하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아는 터키 사람들은 정말 수다쟁이였다.

그래서 내가 조금이나마 터키어를 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을 했다.

질문을 했을 때, 끊임없는 대답이 돌아온다면 나를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재밌을 것 같다.


언어평등 터키어 첫걸음은 www.EQlangs.com 사이트에서 MP3를 다운받아 교재 공부와 함께 할 수 있다. 책이 두껍지 않고, 가벼운 편이라 마음에 든다.


가장 기초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 기본적인 알파벳부터 차근차근 잘 설명해두었다. 모를 땐 그냥 외우면 된다. 회화를 중심으로 편집해 놓은 책이기 때문에 외우면 언젠가는 들리고,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www.EQlangs.com의 동영상 강의는 유료인데, 49,500원이다. 첫걸음 강의로 다른 나라의 언어들도 강의가 올라와있다. 스와힐리어, 미얀마어도 교재와 동영상 강의가 있다. 평등한 언어 세상을 위한 실천을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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