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외국인과 바로 대화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공부법 - 영어초보자 돼끼맘도 성공한 엄마표 영어교육
김세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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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학교 조차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면서 줌을 통해 전세계인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렸다. 화상영어 시장은 날개를 단 듯 회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영어 교육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그런데, 과연 이런 외부적인 변화가 우리아이의 영어 실력에는 얼마나 도움이 될까?

최첨단시설과 최고급 강사진을 자랑하는 외부기관이 과연 우리아이에게 얼마나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까?


'내 아이가 외국인과 바로 대화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공부법'은 한번쯤 그런 의문을 가져본 적 있는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영어 공부법이야 이미 널리고 널렸으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게 되기까지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함은 미리 알고 있을 것이다. 작가 또한 세아이의 엄마로 그 과정을 모두 거쳤고, 아이마다 알맞은 공부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아이가 즐겁게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꾸준히 실천'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었을 것 같다. 엄마와 아이 스스로 자신들을 믿고 서로를 이끌며 단단하게 성장해 온 모습이 그려져 선한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다.


먼미래에는 타언어권의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우리나라 말을 해도 저절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이 되는 시스템이 상용화될지 모르겠다. 아, 상상만해도 참 흐뭇한 세상이다. 하지만, 지금은 편리하다고 나온 번역기와 통역기를 사용할 때조차 '이것이 서로 일치하는 문장인지' 확인, 검수하는 작업이 아직까지 필요한 현실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아직은 영어 실력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가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 엄마들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 영어학습법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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