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선의 뷰티경영
하양선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저자의 경험과 노자와 공자의 철학이 만나 하나의 책이 되었다.


저자가 뷰티업계에서 30여년간 사업하며 얻는 경영에 대한 깨달음을 읽으며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며 하루하루 발전하는 것을 즐기며 성장해 온 저자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 했다.


좋은 말과 생각, 행동이 좋은 피부를 만든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연말인 만큼 한해를 돌이키며 긍정적인 생각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새해를 맞이해야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아오르는 글귀였다.


예민한 고객이 많은 뷰티 분야에서 긴 세월을 버티며 수많은 수행착오를 한 끝에 고전 인문학에서 경영 철학을 접목시키기까지, 저자가 했을 부단한 노력과 고생이 문장과 문장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후학을 양성하고자 하는 저자의 확고한 의지가 보이며, 보다 전문적인 뷰티 지식과 기술에 관한 다음 책이 기대된다.


예쁜 생각만 하며, 밝고 투명한 피부를 갖추고 예쁜 말과 행동만 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책을 읽어내려갔다.


삶의 모든 것은 사람에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이 난다. 

같은 조건과 상황이라도 어떤 사람에게 주어지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가급적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


나는 얼마나 노력했을까?

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열중하는 생산적인 일은 무엇일까?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내게 저자의 한결같음은 배울점이었다.

긍정의 옷을 입고, 좋은 행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면 깨닫게 되지 않을까?

저자처럼 나도 즐겁고,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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