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12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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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반대편에 있어 우리나라와의 시간차는 딱 12시간...

그 덕에 새벽마다 잠을 설쳐가며 16강을 위한 희망을 품었던 브라질 월드컵...

일주일 전만해도 브라질에 대한 관심도가 급상승하며 책장에 꽂혀 있던 브라질 관련 책들을 하나 둘 꺼내어

축제의 나라, 축구의 나라... 막 이러고 있었다는...​

그러나... 오늘 새벽...

벨기에와 미국전에서 갑자기 경기장 안으로 관중이 난입해 잠시 경기가 중단되었단다.

그 관중이 입은 슈퍼맨 티셔츠에는 빈민촌 아이들을 도와달라는 문구가 써 있었다는 뉴스를 읽고

다시한번 떠오르는 브라질의 잔상들...

바로 코르코바두 예수상 등 뒤의 ​빈촌들이 생각이 나더라는...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이 코르코바두 예수상을 만들 정도로 신앙심 깊은 세계 최대의 가토릭 국가...

그러나 하필 이 예수상을 경계로 앞쪽은 개발이 잘 된 반면 뒷쪽은 빈촌이기에

예수상은 등 뒤쪽을 돌아보지 않는 다는 ​이야기가 있단다.

웃자고 하는 개그라 하기엔 웃어넘길수 없는 참 부끄러운 일... 반성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오홋... 1894년 찰스 밀러에 의해서 브라질에 축구가 공식적으로 알려졌다는거...

이 보물찾기를 통해서 득템한 내용이라는거...

현란한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치는 모습이 삼바를 추는 모습처럼 유연하고 화려하다고 브라질의 축구를

삼바축구라 한단다. 브라질은 전통적으로 개인기를 중시한다는데... 그 개인기에 조직력까지 갖추게 된다면

막강축구가 될것 같다는... ​

20세기 최고의 운동선수로 선정된 40년생 펠레... 근데 펠레는 본명이 아니라 애칭이라는...

본명은 에드손 아란테스 도 나스시멘토... 이름 참 길다... 그냥 펠레로 부르는 걸로...ㅋㅋㅋ

두 차례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에 기여한 76년생 호나우두... 와우... 호나우두도 40을 앞둔 나이였군...

그리고 80년생 호나우지뉴... 환상적인 개인기와 신기에 가까운 볼 컨트롤 능력을 갖추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단다.

지금은 그냥 그림의 떡으로 바라만 보고 있는 월드컵 8강전, 4강전, 우승...

이 책을 보며 생각해보니 2002년 한일 월드컵때 브라질이 우승을 했었구나...

비록 말라까낭 경기장은 없을지라도, 화려한 개인기가 없을지라도

눈빛만 봐도 알수 있는 조직력? 그건 소유할 수 있으려나? 4년뒤엔...

브라질에서 보물찾기 덕분에 브라질의 구석구석을 눈호강 하며 다녀온 느낌...

그 중 코르코바두 예수상은 꼭 한번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에 여행코스로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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