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9 : 연쇄 방화범의 슬픔 - 과학 심리 추리 동화 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9
황문숙 지음, 김이랑 그림, 정윤경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한마음과 이지성의 활약이 너무나도 부러운

과학 심리 추리동화 명탐정 과학수사파일이 벌써 9번째란다.

전편을 읽어야 이번편을 이해할수 있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1권부터 9권까지 어느책을 집어들어도

내용이 대략 이해가 가는 책!!

마치 심야에 텔레비젼에서 접했던 CSI를 보는듯한 느낌이랄까?

 

이번편은 연쇄 방화범의 슬픔이라는 소제목으로

편견과 빛의 반사 두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산에서 신나게 놀다가 마을쪽에서 의문의 연기를 보고 바로 달려와 불을 끈 어린이들에게
무조건 다그치며 혼내기만 하는 어른들...
참 부끄러운 모습이다.
그 모습이 낯설지 않음은 지금 현실속에서도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너무나도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것!!

 

마치 미로찾기를 하듯 쫒아가는 차례부분을 보고 있으면 내가 꼭 탐정이 된듯한 느낌...
어릴적 외국인여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연쇄방화범이 된 김선임을 보며
어리디 어린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 무심코 한 내 행동 하나가

누군가에겐 잘못된 편견으로 세상을 삐툴게 볼 수도 있다는 것...

명심해야 겠다.

 

 

 

 

 

이 책속의 핵심키워드... 오목거울의 원리...

한번 실험해봐야겠다.

콜라캔의 밑부분을 치약으로 닦아서

햇빝 쨍쨍 내리쬐는 대낮에 빛을 모으면 정말 불을 피울수 있을까?

먼저 오목렌즈와 볼록렌즈에 대한 빛의 반사를 학습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실험속 결과도 내것이 된다는것!!

 

 

 

 

 

또하나의 핵심 키워드 "편견"

편견이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말하는데,

이 책속에서는 그 한 예로 외국인 여성에 대한 주제를 다루어 이야기 한다.

요즈음 텔레비젼에서도 보면 한국국적을 얻기 위하여 위장결혼하는 외국인들이 가끔씩 나온다.

한동안 여성들 위주로 거론되다가 요즈음은 외국인 남성들이 이슈가 되어 나오고 있다.

텔레비젼에 나온다는건 평범하지 않다는 것,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인데

마치 그 일들이 "전부"인냥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듯 하다.

잘못된 편견을 심어주지 않기 위하여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쯤 더 생각하고 공정한 보도에 힘써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책 한권을 다 읽고 나면

몇가지 과학탐정, 심리탐정의 주인공과 함께

핵심주제인 과학적 이론과 심리적 원리에 대해서 내공을 얻을수 있어서 좋다.

1권, 2권... 이렇게 시리즈로 나오는 책들을 보면

왠지 1권부터 읽어야 할것같은 생각을 많이 하는데,

처음부터 1권부터 읽으려 하지 말고

각 시리즈마다 소제목을 살펴보고 선택하여 아이들에게 읽혀주는것도 괜찮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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