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업 Science Up : 남극과 북극 아이세움 만화 백과 6
곰돌이 co.달콤팩토리 글, 박순구.김기수 그림, 김동희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사이언스업 남극과 북극편을 읽으며 궁금해진점 하나!!

일명 아이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의 배경은 남극일까? 북극일까?

 

주인공 뽀로로는 남극에 사는 팽귄이다.

그러나 포비는? 포비는 정 반대의 북극에 사는 북금곰인데

뽀로로 마을에는 남극팽귄과 북극곰이 함께 산다는 것!!

그뿐인가?

에디는 사막에 사는 여우

해리는 열대지역에 사는 벌새

루피는 냉온대지역에 사는 비버, 그리고 이미 멸종된 공룡 크롱까지...

 

말도 안되는 조합이나 가끔씩 뽀로로를 보면  요고요고... 빠져든다. 은근 매력있다... ㅋㅋㅋ

어른들의 논리적인 머리로는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만의 신세계...

보이는 그대로를 받아들였던 유아기를 지나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초딩이 되고,

이런 과학백과류의 책을 접하면서

어릴때 그토록 즐겨봤던 뽀로로가 말도안되는 상황임을 깨달으며

점점 순수함을 잃게 되는건가?

 

뽀로로에 대한 말도 안되는 상황극의 배신감으로

이 책속에서 남극과 북극에 대한 차이를 찾느라 정신없다.

 

깨알같은 글씨도 아주 정독을 하는 모습!!

이것 역시 뽀로로 효과인가? ^^

 

 

남극과 북극 어디가 더 추운지

티격티격하며 싸우는 남극팽귄과 북극곰을 통해 알게되는 점도 많다.

 

빙산의 모양이 남극은 평평한 탁상형인데 반해

북극은 모양이 뾰족뾰족하다는것,

그리고 남극은 대륙인 반면, 북극은 바다이기 때문에 주인이 없다는것도 학습하게 되고...

 

북극은 어디까지를 북극으로 보는걸까?

책속에서 정확하게 짚어준다.

 

" 북극은 지리적으로 지구의 가장 북쪽을 말해.

북위 66'33'보다 위쪽 지역으로,

면적이 무려 2,500만~3,000만km2나 되는 곳이지.

그러나 실제로 7월 평균 온도가

10℃가 되지 않는 북위 70도까지를 북극으로 봐 "

 

빙하의 구조라든가

독도에 대하여 학습하면서 접한 해저자원 "하이드레이트"에 대한 이야기까지

남극과 북극에 대한 기본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백과사전과 같은 범위에

아이보다는 학부모의 만족도가 더 큰듯 싶다.

 

 

 

 

 

당장 3학년 1학기 교과서의 동물의 한살이나 날씨와 우리생활과 연계되어 있고,

4학년 2학기 지층과 화석,

6학년 1학기 생태계와 환경, 자기장,

중학교 1학년 상태 변화와 에너지, 2학년 빛과 파동, 3학년 대기의 성질과 일기 변화까지 연계가 되니

백과라는 말 자체가 현실적으로 확 와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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