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20 - 바다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20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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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각종 서점에서 어린이 베스트 1위에 올라있는 인기짱인 녀석~

내일은 실험왕 20. 바다의 대결!

 

 

 

 

바다의 대결 편에서는,

 

1. 파도의 생성과 운동원리, 해수의 운동.
2. 파도의 침식작용.
3. 파력 발전의 원리.
4. 천일염으로 바닷물 만들기, 염류의 성분, 염분의 단위, 염분비 일정의 법칙.
5. 바람이 파력 발전에 미치는 영향.
6. 조력 발전의 원리.

 

바다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상식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자! 드디어 실험시간!

먼저 설명서를 충분히 숙지 한 후 실험에 임해야 겠죠?

 

 

 

 

이번 실험은 부력과 중력에 관한 실험입니다.

 

실험키드 안에는 스포이드 2개와 너트 여러개,

문어의 눈으로 쓰일 눈스티커 여러개, 문어모형 2개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500ml 페트병 1개(되도록이면 얇은 것), 가위, 테이프를 준비해야 합니다.

 

 ( 실험키트 안의 내용물 )

 

( 개별준비물 )

 

 

먼저 스포이드의 끝을 1cm만 남겨놓고 가위로 잘라줍니다.

이곳에 너트를 끼우는데 조금 헐렁하더군요.

그래서 테이프로 3번정도 돌돌 말아주니 너트가 딱 들어가 고정이 되었답니다.

 

 

 

키트안에 들어 있는 문어모형을 스포이드 머리부분에 쏙~ 입혀준 후

눈스티커를 달아주면 준비 끝!!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물을 채우는 높이입니다.

스포이드에 물을 많이 채우면 문어가 뜨질 못해요.

스포이드 안에 공기가 들어있어야 실험에 성공한다는 거!!

아래 그림처럼 너트부분부터 딱 저정도 까지만 물을 채워주면 됩니다.

 

 

 

드디어 문어 잠수부가 물속으로 잠수 할 시간!!

문어잠수부를 넣고 뚜껑을 닫아주면 되는데요, 아무리 눌러도 문어잠수부가 내려가질 않네요.

어헛... 이거 무슨일이지?

간단한 실험인줄 알았는데 뭘 잘못한거지?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실험 성공했습니다.

 

문제는... 페트병 안의 물 높이때문이였습니다.

 

 

물을 마개부분까지 가득 채워야 실험에 성공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왼쪽처럼 물을 조금만 채웠거든요.

아무리 눌러도 이노무 문어 잠수부가 잠수를 할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이크~!!!

괜히 엄한 페트병 뚜껑도 바꾸어 보고 별짓을 다 했지 뭐에요? ㅋㅋ

 

 

문어잠수부가 물에 가라앉는 원리는 중력과 부력의 작용을 이용한 것입니다.


물속에 잠겨 있는 문어 잠수부는 압력을 가하지 않았을 경우 부력이 중력보다 크기 때문에 떠 있지만,
압력을 가하면 수압이 높아져 문어 잠수부 속으로 물이 들어가고,

공기의 부피는 줄어 중력이 부력보다 커집니다.


그래서 문어 잠수부가 가라앉게 되는 것입니다.
압력을 적게 가했을 경우에는 페트병 중간에 떠 있게 되는데,

이것은 중력과 부력이 같아져 힘의 평형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실제 잠수함의 원리도 이와 같습니다.


잠수함 앞쪽과 뒤쪽에 설치되어 있는 공기탱크에 물을 채우고

공기를 빼내거나 불어넣는 방식으로 무게를 조절해,
부력이 커지면 뜨고 중력이 커지면 가라앉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력의 원리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케메데스입니다.
아르키메데스는 그 밀어낸 물의 무게를 부력의 크기와 같다고 보았습니다.

 

 

페트병에 힘을 가하기 시작하자 문어잠수부가 서서히 가라앉는것을 볼 수 있어요.

오... 오... 드디어 바닥까지 내려온 문어 잠수부!!

이것이 중력과 부력의 작용을 이용한  잠수함의 원리입니다.

 

 

 

간단한 실험을 통하여 중력과 부력의 원리를 확실하게 배울수 있었습니다.

직접 체험을 통하여 익힌 지식은 오래가는 법이죠.

 

오름교육연구소의 구근회 소장님께서 강의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사람의 기억력은

우리가 읽는 것의 10%를 기억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듣는 것의 20%를 기억하구요.

또, 본것의 30%를 기억하고, 쓰는 것의 40%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보고 듣는것의 50%를 기억하고, 말하는것의 80%를 기억하지만,

발표하는 것은 그 내용을 90%이상을 기억할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사람 앞에서 발표하는것...

그 자체가 이미 그 내용을 자기것으로 받아들였다고 생각해야겠죠?

 

실험을 할때마다 느끼는 건,

직접 실험 내용을 보고 느끼면서,

아이는 이미 실험의 핵심과 내용을 모두 몸으로 흡수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미 90%를 자기것으로 뇌에 저장시키는 작업...

내일은 실험왕의 실험은

엄마, 아빠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이니까요!!

 

짝짝짝!!!

오늘의 실험!! 성!! 공!!

 

강성현 과학실에서의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되어 질것입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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