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ing 2011-12-25  

인터넷을 끊으시고 독서에 매진한다는 말씀은 들었지만, 그래도 인사는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 남깁니다. 크리스마스와 주말이 끼어있는데 모두(?) 잘 보내셨나요?
제가 사는 곳에도 어제 새벽에 눈이 많이 와서 아직도 쌓여있는 곳이 많아요.
어제 아침 일찍 외출해야해서 거의 제일 먼저 나왔을 때는 소복한 것이 역시 예뻐서 들떴지만
집에 올때 보니 온통 구정물이 되어서 씁쓸하더군요. 눈이 반갑지만은 않은 건 역시
어른이기 때문이겠죠^^; 저는 별 다른 일 없이 평소의 주말처럼 보냈습니다. 섬님은 즐거운
일 많이 있으셨으면 좋겠어요+_+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에요. :-)

 
 
2011-12-26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리스마스 인사 고맙습니다. 헤헤. -저는 인사타이밍이 늦어버렸네요. -_-;

인터넷은 이사한 김에 함 중지시켜 본 거구요. 독서에 매진은 아니네요.^^; 사실 인터넷도 끊으니 불편하지만, IPTV를 끊은 게 더 불편해요..ㅠ. 동생이 놀리던 대로, 역시 테순이가 맞았어요. 저. ㅎㅎ

눈이 많이 왔다니, 멋집니다. 크리스마스엔 눈이 와야죠~. 저는 성탄 자정미사를 갔으니 나름 성탄을 경건하게 보낸 셈입니다. 그레고리안 성가, 성가대 특송 및 특별연주가 무척 좋았어요. 미사 성탄곡들도 다 좋았구요. 그리고 우연하게 김수환 추기경이나 두봉 주교에 관한 영화, 다큐도 티비로 보았는데, 그 또한 좋았네요. 눈은 안 왔지만, 눈이 올 것처럼 아주 춥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