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사람은 조용히 일하고 소리 없이 이긴다 - 시끄러운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똑똑하게 앞서가는 최고의 전략
제시카 천 지음, 이윤정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생활을 하면 활발한 동료들이 부러웠다. 적응하는 것도 좀 더 수월해보였고, 그러지 못하는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에너지를 조금 더 쓰더라도 일을 할 때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열정적으로 일할려고 노력했는데, 일을 하면 할수록 그런 모습을 유지하는 게 힘들었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일을 해도 적응 할 수 있을까?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용한 사람이 어떻게 직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부 시끄러운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

2부 조용함이라는 자본 활용하기

3부 진정한 능력자는 주목받는 법을 알고 있다.


책은 먼저 조용한 문화와 시끄러운 문화에 대해서 4가지 영역에서 비교하고 있다. 해외의 사례를 보면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면도 있지만 다르다는 느낌도 있어서 새로웠던 부분이다. 4가지 영역은 소통하는 방법, 시간 활용하는 방법, 성과를 대하는 태도,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예시로 들어주는 내용들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도움되는 내용이 많았다. 너무 만들어진 태도를 가지지 않아도 충분히 직장생활을 잘 해낼 수 있다는 저자의 의견에 점점 동의하며 읽을 수 있었다.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도움되는 내용도 많아서 집중해서 읽었는데, 특히 구체적인 방법들이 안내되어 있는 3부의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3부는 구체적인 소통 기술들이 안내되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았다. 특히 중요한 내용은 표로 정리되어 있어서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정리된 시각자료를 볼 수 있어서 유용했다. 설득하는 방법, 신체 언어 사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들이 안내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프레젠테이션과 관련된 부분이 눈에 띄었다.


발표할 일이 많은 건 아니지만 종종 발표할 때마다 좀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너무 빨리 말하는 것 같고, 발표에 여유가 없다는 느낌이 들어서 고민했었는데, 책에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용하는 전환하는 말'에 대한 부분을 읽으니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평소 직장생활을 하면서 고민하고 있던 부분과 관련된 책이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도움이 많이 됐다. 조용히 일하더라도 자신의 강점을 개발한다면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저자의 경험과 예시들을 통해 깨달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안내되어 있어서 유익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