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국가, 좌우익의 대립, 냉전시대 이후의 냉전, 군부 독재, 분단 극복과 통일... 이 모든 한국 사회 문제에 대한 테마들은 한국전쟁(1950-53)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한국전쟁에 대한 소설, 혹은 그 무렵의 소설들은 그 '극단적인 시대'의 분위기를 다시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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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앞에서'는 한국전쟁을 전후로 살았던 한 역사학자의 일기이다. 이승만 정권 시대의 좌우익 분열의 모습,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했을 때 좌익 세력이 보였던 행동(인민 재판, 테러, 처형) 등을 현실적 감각으로 잘 묘사해주고 있다. |
 | 관촌수필
이문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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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당깊은 집
김원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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