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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세트 - 전12권 (반양장)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제목은 들어봤지만 누구나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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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 - 전2권 세트
발터 뫼르스 지음, 두행숙 옮김 / 들녘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꿈과 책이라는 단어의 만남은 사실 어색하게도 느껴질 수도 있다.

꿈.. 우리가 잠을 잘 때도, 혹은 이런저런 공상도, 장래의 희망 등 각각의 의미는 다르지만 그 모든 것들이 전부 꿈이라는 단어로 표현된다.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되도 꿈이란 의미 자체가 주는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적어도 나에게만큼은 희망적, 몽환적, 이상적 등과 같은 긍정적 느낌이 강하다.

책.. 만화책도 책이고 학교에서 보는 교과서나 전공책, 소설, 시집 모두 담고 있는 내용은 다르지만 그 역시 책이라는 단어로 표현되고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느냐에 따라서 친근하게도 혹은 진절머리나게도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책이란 단어는 고루하고 딱딱한 이미지가 강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 역시도 소설책등을 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책이란 단어 자체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꿈과 책..

이 두 가지가 '꿈꾸는 책들의 도시'에서 만났다.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이 두 단어를 한꺼번에 만난 느낌이라고 할까? 전체적으로 꿈이 주는 몽환적인 느낌과 함께 책이 주는 이미지 중에서 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묘하게 공존하고 있었다. 물론 주인공이 책과는 다소 거리가 먼 듯한 느낌의 공룡이라는 점부터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책사냥꾼, 그림자 제왕과 같은 존재들과 위험한 책 등등 그야말로 모든 것이 책으로 인해 존재하는 듯한 세상. 이러한 것들이 주는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면(책 속의 삽화 또한 그런 면에서 더 인상적이었다) 조금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작가와 작품을 외우고 문자를 먹는 부흐링의 존재와 함께 귀한 책을 얻기 위한 책 사냥꾼들의 전쟁, 작가, 비평가, 편집자들을 통해서 현실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몽환적'과 '현실적'이라는 느낌을 동시에 받았기 때문일까? 책을 읽고 난 후 실제로 존재하지않는 세상임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조금은 멍한 듯한 느낌에서 헤어날 수 없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의 어느 곳에서는 그러한 곳이 존재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한동안 도서관의책을 보면서 이 책이 위험한 책은 아닐까 라는 생각부터 혹시 그렇게 된다면 어떠한 모습이 펼쳐질 것이다 라는 등등의 상상을 하곤 했다. 덕분에 한동안은 책들이 선사해주는 꿈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면서 책이라는 사물이 조금은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통해서 나는 책이 선물해주는 꿈을 볼 수 있었다. 아직까지 책이란 그저 재미없고 딱딱하게만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렇게 책들이 보여주는 자신들의 꿈속에 아무 생각없이 몸을 맡기고 한번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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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 크리스탈 선블록 크림 SPF35/PA++ - 80g
이넬화장품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지성

지성이라 그런지 썬크림을 살때 번들거림이 가장 큰 걱정이죠.

그런데 친구 추천으로 이 입큰 썬크림을 쓰고 한결 걱정을 덜었습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번들거리기는 훨씬 덜하다는 점. 거기에 메베기능까지 있어서

화장 일일이 하기 귀찮을 때 그냥 썬크림에 파우더만 살짝 두드려 줘도

무난하게 할 수 있어요. 지성인 분들한테는 정말 강력추천!!

원래 입큰꺼가 지성인 사람들에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사촌언니는 너무 매트한 감이

있다고 했지만  저한테는 딱입니다!

다 쓰면 이 썬크림을 살 생각입니다^^ 앞으로 썬크림하면 입큰이 떠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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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나는 개인적으로 OST를 좋아하는 편이다. 이렇게 말하면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노래가 여러가지 다른 느낌으로 들리는 것. 특히 무반주로 들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일까?

게다가 꽤 재미있게 본 영화는 거의 OST를 사거나(흔히 자금사정으로 인해 좌절되지만..) 적어도 누군가를 통해서 들어보곤 한다. 후아유라는 영화가 나온 것은 꽤 오래전임에도 내가 이 영화를 본 것은 불과 6개월도 되지 않은 듯하다. 그리고 지금은 이 CD가 내 서랍장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영화 자체만으로는 솔직히 아주 재밌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냥 묻혀버리기엔 아쉬운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그럼에도 내가 이 CD를 구입한 것은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 조승우때문이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이 배우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본 이 영화에서 나를 포함해서 내 친구들 모두 그의 노래솜씨에 푹~ 빠져버렸다. 그것이 이 CD를 산 가장 큰 요인이랄까? 이 앨범에는 조승우가 극중 이나영에게 불러주었던 라이브와 함께 여러 곡이 들어있는데 가장 큰 특색은 흔히 제목만 다른 같은 노래가 아니라 전부 가사가 있는 노래들이고 다른 노래들이다. 이 앨범을 통해서 흔히 우리가 알지 못한 좋은 노래들을 알게되었고 그 노래들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다. 더불어 영어가 아닌 우리말로 된 가사를 OST라는 종류의 앨범에서 만나는.. 뭐랄까 새로운 경험이라고 할까?

말이 길었지만 표지디자인이 조금 아쉽다는 점을 빼고 이 앨범은 꽤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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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처음 만난 것은 고3 무렵이었다. 베스트 셀러라는 이유로 읽었던 책... 그런데 수능이 끝나자마자 사서 지금까지도 이따금씩 읽어보는 책이다. 어떻게 보면 뭐랄까.. 웬지 모르게 쉽게 만날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만이 주고 있는 느낌은 다른 흔하디 흔한 책과는 다르다. 죽음안에서 죽음에 익숙해지기. 그것이 무슨 느낌인지 아직 모르기에 그렇기에, 더 두렵기에 모리 교수의 모습이 더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그 인간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모리 교수를 스승으로 둘 수 있었던 저자가 부러웠지만 이 책을 소장하고 있는 나도 역시 희미하게 나마 모리교수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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