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면, 이 소설의 참된 가치를 이해하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이 소설 안에는 수많은 영국문학이 넘쳐 흐른다. 심지어 번역이 친절하지도 않아서, 딱 이안 매큐언의 언어를 한글로 바꿔 놓은 정도이다. 그저 to be or not to be의 모티브! 정도 알아선, 무슨 내용이야 싶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