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오늘의 젊은 작가 9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에게 정세랑은 성공한 작가이다. 적어도 내가 이 소설을 읽으면서 끝내주는 쾌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유려하다. 그리고 나의 예감은 틀렸다. 이 책은 원문이 150페이지이지만, 작가는 300페이지라고 생각한다 말했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작가의 말이 이해가 된다. 자연스레 첫페이지를 다시 펴고 읽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어이 돌베개에서 일을 냈다... 유시민의 신작. 경제학도지만 역사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내는 유시민의 역사를 기록한 책들의 역사. 그냥 작가 유시민이라는 이름으로 먹고 들어가는 것도 큰데 역사 이야기라니, 분명 나와 똑같은 생각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일단, 예약 구매 신청한 사람들은 표지건 뭐건 신경 안 쓴다. 보통 예약 구매는 빠르면 한 달 전부터 받기 때문에 표지가 안 나온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김금희 작가의 경애의 마음은 한동안 김금희 작가의 사진이 책표지로 걸려있었다. 

따라서, 이 책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이 표지가 가제본 사진인 줄 알았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러했으며, 책을 받고 벙쪘다. 이보시오 편집자 양반 이게 뭐란 말이오.

여태껏 돌베개에서 나온 유시민 책의 표지는 더없이 훌륭했다. 이를 태면... 국가란 무엇인가 개정판 같이 말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최고의 책표지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의 정점을 찍는 노란색으로 쓰인 유시민. 책 껍데기가 뭐 그리 중요하겠냐마는 자고로 책은 내용으로 인해 소장하는 것이 아니고, 내용은 소화하고 표지로 인해 소장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디자인 중 딱하나 마음에 드는 게 있다면 바로 표지의 재질이다. 표지의 재질이 그나마, 인터넷상의 표지보다는 낫다는 인상을 준다. 덧붙여서 하나의 변을 하자면 저 펼쳐놓은 책들은 아마도 이 책에서 다룬 역사 관련 책 들일 것이다. 챕터별로 역사 책들을 저런 식으로 펼쳐놓은 페이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뭐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인건 확실한가보다. 다른 리뷰들을 보아하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고] 카모메 식당 (특별 한정판)
푸른숲 / 2017년 8월
평점 :
판매완료


일본소설만이 주는 맛이 있다. 아마 일본작가의 소설을 찾아 읽는 사람들은 이런맛을 기대하고 볼태지. 내가 예상한 딱 그것.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 아래 느끼는 편안함. 좋다.

알라딘 리커버 시기를 놓쳐서 새 책을 못샀다. 당시 내가 며칠 뒤에 봤는데 굉장히 빨리 완판된걸로 기억한다. 그나마 중고라도 구해서 다행이다. 리커버가 주는 귀여운 맛이 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며느라기 - 며느리의, 며느리에 의한, 며느리를 위한
수신지 지음 / 귤프레스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온갖 종류의 갈등이 심각해지는 요즘, 선뜻 우리 생활의 갈등과 관련한 책을 추천하기 어렵다. 하지만 내가 이 책에 공감하는 이유는 우리네가 숱하게 겪어온 이야기가 꽤나 담담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어느 한쪽의 편을 들기보다는, 등장하는 가족들 하나하나의 입장이 이해되며 우리 삶의 행복과 그것을 함께하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한다.

다만, 책 상태는 잘 모르겠다. 뭐 특이한 공법이라는데 소장가치가 있나 싶고... 인쇄 상태는 좋다만, 굳이 이런식으로 왜 제본해야만 했는지는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