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군대에서 읽은 100권의 책 중 가장 뇌리에 깊게 박혀있다. 그 이유인즉슨 ‘불온서적‘이었기 때문이다. 군 복무 당시 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진 나는, 느낌표 선정도서를 꾸준히 읽어나갔는데 이 책은 불온서적으로 인해 허가를 받지 못하는 도서였던 것이다. 참... 뭐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