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귀야행 8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부터 친구가 친구가 재미있다며 보아라고 했던 책. 내용도 모른채, 그저 추천을 하던 친구의 권유와-투니버스 홈페이지에서 '양정화의 애니아이니. 라는 코너에, 백귀야행(술래잡기편..인가; 술래야.. 이쪽.. 하던..=_=)을 라디오 드라마 식으로 성우분들께서 들려주셔서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후, 몇달(...)이 지나고 백귀야행을 보게되었다.(며칠전..) 화가가 그려놓은 듯한 실제 사람같은 표지와 그 속에 두껍게 자리잡은 알찬 내용까지. 모두 내 마음을 빼앗아 버렸다.
내용은 많은 서평에 써 있다 시피, '리쓰' 라는 영적 능력을 가진 소년이- (할아버지 가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할아버지 대신 돌아가신 아버지 몸 속에 들어간 '아오아라시'라는 요괴와 함께 말려들고 싶진 않지만, 요괴퇴치와 비슷한 일을 한다...고 할까? 그저, ' 에잇, 나쁜 요괴야! 물러가라!! ' 같은 영웅식이 아닌, 그들의 사랑이야기와 인간같은 요괴이야기. 그리고 따스한 이야기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인간의 돈을 훔쳐서 살고있다는 요괴도 7권에 등장;)
리쓰라고 요괴와의 한판승(...)에서 다 V 자를 그리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것은 아니다.
발목부상에, 유체이탈(...인가;)에 갖갖은 고생도 많이한다. (대학시험도 제대로 못치고, 고3, 재수생때 본의아닌 요괴퇴치(...)도-_-;) 리쓰의 고생과(;) 조금은 무뚝뚝한 사촌 즈카사, 무녀(;)인 아키라. 그녀의 애인(....)과 빠질래야 빠질수 없는 아오아라시.(미소)오늘도 그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이만 줄인다. ^-^; (..옆에 7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