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 Wing 3
김윤정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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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은 김윤정님의 첫 판타지(..)작이다. 순수판타지가 아닌, 이계에서 현재 우리가 사는 세계로 넘어온.. 판타지이다.

김윤정님의 만화는 모두 공통점이 있다. 진지한 부분과 함께 나오는 귀엽고 앙증맞은컷. 어찌보면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김윤정님은 윤정님만의 만화를, 모두 조화를 이루게 하는 신비한 부분이 있다.

'wing'은 주노라는 한 인간이 라이튼을 멸망시키려고 왕과 왕비를 모두 죽이고, 공주마져 죽이려 했으나- 수호크리스탈이 계약에 따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실의 그날까지' 공주를 지키기 위해 이 세계로 데려온다. 공주만 가지고 있는 '날개문신'은 봉인시킨채. 그리고 그 공주를 찾기위해 내려오는 워티일행-라임과 유이. 그리고 그 공주를 죽이기 위해 훗날 내려오는 주노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유이의 몸속에는 다크쉬의 수호룡이 봉인되어 있고, 유이는 라임의 아버지- 즉, 워티의 왕인 블레어와 순결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미래를 보는자-(이름이..-_-;;)의 아들이다. 또 라임의 정혼녀인 공주- 즉 가람이를 좋아한다. 그리고 가람은 자신의 오빠라고 믿었던 '수호크리스탈'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자 왕녀의 힘- 즉 날개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라임일행을 찾아오는데..

그들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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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바스켓 1
타카야 나츠키 지음, 정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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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바스켓>. 마음이 따뜻해 지는 만화였다.

주인공 토오루는 어렸을때 아버지를 잃고 1년전 어머니까지 잃어 할아버지댁에서 생활했지만, 개축공사로 인해 야산(?)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소녀가장이다. 뭐랄까, 토오루는 항상 웃으며 자신보다 남을 더욱 사랑해주고,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해서 주위의 사람까지도 따뜻하게 해 주는- 고양이띠가 되고싶다는 가슴따뜻한 소녀이다.

어느날 학교 킹카인 유키를 만나고 또 그와 그의 집안 비밀을 알아버려 유키네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의 집안 비밀은 십이지. 바로, 십이지의 영혼이 몸속에 들어가있다는 것이다. 이성을 껴안으면 동물로 변한다는 그들이다. 토오루는 유키(쥐)와 천적인 쿄우(고양이), 그리고 시구레(개)와 함께 생활한다. 그들은 토오루와 함께 생활하면서 조금씩 웃음을 되찾고, 자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조금씩 열어보인다.

앞부분만 보고는 평범한- 미소년의 집에 주인공이 함께 생활하여 벌어지는 헤프닝- 소재인줄 알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조금씩 밝혀지는 소마가. 그리고 자신을 항상 감추려 하였던 그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사랑을 주는 착한 토오루. 그리고 가슴따뜻한 이야기까지- 이 모든 소재들은 나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눈물나올 따뜻한 이야기들이- 특히 모미지의 어머니 이야기 - 인상깊었다. '바보이야기' 도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토오루의 '후르츠 바스켓' 놀이(주먹밥, 어떤면으로는 바보같은 토오루지만- 너무나도 상냥하고 사랑스럽다)도 정말 따뜻했다.

단순한 재미만을 추구하는 이야기가 아닌, 가슴따뜻한 가족적인 학원물과 그들만의 '비밀'이 함께 어울려진 만화- 바로 <후르츠 바스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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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길리마 1
하시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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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현님 작품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뭐랄까. 차원이동물이랄까? 동화같은 세계인 낭길리마로 빠져든 소녀.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여러사람들과 마왕. 둘 사이에 썸씽(..)이 있고 난 후,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서 다시만난 마왕- 시우(..였던가.. 3년전에 봐서;)와 감격의 포옹신.-_- 으로 끝나는 이야기이다.지금 현재의 하시현님 그림체와는 매우- 다르고, 개그신 연출(..)도 지금과는 조금 다르지만. 나는 이때의 풋풋했던(..) 하시현님의 작품이 더욱 좋다.

게다가 이책으로 처음 하시현님을 만나게 되었으니...^-^아- 낭길리마 2부내용도 나왔으면 좋겠다. 시우와 보늬(..맞지요;)가 러브리(;)하게 생활하고 있는데 다시 낭길리마로 빠져들어서.. 겪게되는 이야기. 하시현님이라면- 이 내용도 무난하게 하실수 있을듯. ^-^음.. 강추! 까진 아니라도 한번 보는것도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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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6
하시현 / 시공사(만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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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만화- 코믹을 보았을때는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만화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소녀. 그리고 같은나이이지만 이미 잘나가는(;) 만화가인 소년. 그 소년의 문학생이 되어 생활하는 소녀. 그리고 같은 학교, 같은 반에서 생활하는 소년과 소년의 이야기 였다.하지만- 갈수록 만화가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 진부한 사랑이야기로 나아가고 있다.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주위 인물들인- 꽃미남, 꽃미녀들이 서로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뻔한 이야기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한가닥(?) 하신다는 분이.. 독특했던 만화가에 대한 소재는 어디로 버리시고, 그 진부하고 단순한 사랑이야기로 내용을 바꿔 버리신건지..하시현님..!! 팬들 실망시키지 마시고.. 원래의 내용으로 돌아와 주실순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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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육아일기 1
방지나 지음 / 자음과모음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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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밑에분은 1권만 보고 안보셨다는데... 끝까지 보시는게 좋았을텐데. 이 소설은 동화체로 중간중간에 작가님의 삽화가 들어가 있는 소설이다. 망한(;) 마왕의 아들- 아니, 이제는 마왕인 겁쟁이, 멍청한건지 순진한건지 모를 그가 자신의 아버지를 해친 왕(용사)의 아들을 중 한명(쌍둥이)을 납치해서 길러- 나머지 왕의 아들과 싸우게 만든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이 소설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이(eye). 둥둥떠다니는 귀여운 눈알; 마왕의 심복으로 매일 장난감처럼 괴롭게 살고 있지만.. 불평하나 하지않는; 착한 아이.;이소설은.. 마지막이 엄청난 반전이다.

용사 특유의 머리색인 푸른색..으로 마왕의 머리색이 바뀌어 버린것이었다. 알고보니, 용사의 아버지는 옛 마왕. 즉- 현재 마왕이 용사의 동생..이었던 것이었다.-_- 게다가, 3인칭 시점인줄 알았으나, 마지막에 나온 수호신(..같은것;)으로 인해 1인칭 관찰자 시점이었던 것이었다. -_- 엄청난 반전과- 중간중간에 나온 삽화들, 그리고 색다르게 시도한 동화체. 마왕의 육아일기에서만 만날수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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