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라 BASARA 1
타무라 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에는, 왜그리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마지막 까지 읽고나자 최고. 정말 최고라는 말이 저절로나왔. 이처럼 안타까우면서도 따뜻하고, 가슴뭉클한 작품이 있을까...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안타까운 두 주인공들의 사랑. 적, 그것도 반드시 목숨을 빼앗고 말리라 하며 단단히 마음먹은 그들을 신은 어찌하여 사랑하게 했는지.' 처음 봤을 때의 감상이다. 차라리 둘을 사랑하지 않게 했다면..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권 한권 눈이 빨개지도록- 코끝이 시큰해질 정도 보고나니 ' 그들이 사랑해서 정말 다행이다.. '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자신의 방식대로 노력해서 영웅이 된 둘. 자신감으로 가득찼을 때는 둘다 한없이 높은곳에 있는 듯 하여 붙잡을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인데, 어찌하여 좌절을 할 때는 온몸이 흐믈거릴정도로 정신력이 떨어져버리는지. 볼수록 너무나 안타까웠지만 끈기를 갖고 꾸준히 보았다. 그리고 외전까지 모두 읽고 나자 만족감 200%로 마음속이 꽉 차있었다. 정말 만화를 읽고 이렇게 만족감을 느낀적은 없었다. 특히 본편도 본편이지만 뒤의 부록도 참 좋았다. (학교버젼과 가요계버젼이 끝내줬다;) 정말 추천하는 작품이다. 순정만화를 보시려거든 필독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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