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빛 15
와타나베 다에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과거, 일본에 존재했던 조직인 '신선조'를 배경으로 한 작품 바람의 빛. 천재검객이자 상당한 미소년이었다는 소우지와 그 주변사람들, 그리고 여자의 몸으로 무사가 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신선조에 들어온 세이자부로의 위험한 이야기.(...)

신선조를 주제로 한 작품은 드라마를 비롯하여 책, 만화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데 그 중 이 바람의 빛은 칼부림도 칼부림이지만 따뜻한 장면이 더 많다. 순정만화라 그런지 꽤나 잔인하고 무서운 무사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감동적인 드라마로 풀어내가고 있다. 신선조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대충 내용 이해가 되고 그들의 앞날에 대해 모르기때문에 내용에 더욱 빠져들 수 있는 것 같다. 바람의 빛의 또다른 매력은 '문화'에 있다. 만화니까- 만화답게 샤라락~ 하고 마법처럼 넘어갈 내용도 작가는 하나 하나 독자들에게 가르쳐 준다. 일본 과거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세이자부로의 월경이라던가, 그 시대 사람들의 머리모양 등등;)

자, 이제 바람의 빛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무사들의 세계도 살짝 엿보고, 그 시대의 문화에 대해서도 배워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