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 1
강은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역시, 으녕쌤이다.'라는 말이 나오는 작품이다.

으녕쌤은 주로 독특한 작품을 많이 했다. 스톰, 아이의 별, 신소녀 등. 그리고 파파야. 파파야는 초능력을 가진 순진무구한 소녀의 이야기다. 순진무구한 소녀- 새인이는 어느 눈 오는날 한 남자와 텔레파시를 하여 처음으로 진성과 만나게 된다. 진성은 새인이 좋아하는 가수. 하지만 진성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계속 텔레파시로 이야기를 하다가- 나중에는 새인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그 와중에 이웃집 외국인 하비는 새인을 좋아하고.. 그의 동생인 켈리는 그 점을 이용해서 하비를 놀리며, 새인에게 고백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비는 고백은 하지 못했지만, 겨우겨우 데이트신청을 하지만, 새인은 정체를 알수없는 남자-진성-을 만나기로 하여 거절한다. 어느날, 새인은 일어나 보니 자신의 침대와 함께 정원에 나가 있었다. 황당해 하는 그녀. 하지만 곧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한다. 그날 새인은 주방에 있는 과자를 먹고싶어 생각하자, 주방으로 공간이동을 한다.. 그리고 밤. 새인은 자기도 모르게 진성의 집으로 공간이동을 한다......

여기까지는 파파야의 1권 내용이다. 1권만 보더라도, 으녕쌤의 독특한 소재와 주제가 조금 엿보인다. 파파야. 너무너무나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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