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삶을 먹다 - 대지의 청지기 웬델 베리의 먹거리, 농사, 땅에 대한 성찰
웬델 베리 지음, 이한중 옮김 / 낮은산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먹거리->'먹을거리' 어떤 생물에게나 삶을 이어주는 가장 기본이죠. 더구나 인간에게는 환경과 직결된 문제. 공장식농장도 만들어지는 이때 땅에서 이루어지는 농사에대한 원론적 접근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 인생도처유상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보이지 않는 것도 문화재로 대접하고 아끼고 관심을 갖아하겠다.음악,기능 .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린재 도감 한국의 자연생태 1
안수정 지음 / Feel Tong(필통)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노린재도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이게 뭔 도감인가 할 것이다.
기존에 나온 대부분의 생물도감은 곤충도감, 식물도감, 나비도감, 야생화도감 등 과 같은 이름으로 큰 틀에서만 다뤄지거나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부류를 다룬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 도감이란 책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1960-70년대부터  당시 문교부에서 도감이 나오기 시작하였으나 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기 보다는 그 당시의 연구를 정리하는 의미가 더 컷고 사진이나 그림이 보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러다 1980년대 들어서면서 서서히 환경문제가 공해라는 이름에서 생태라는 분야로 확대가 되고 생태를 알기위한 필요한 도감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진과 쉬운글로 나온 도감은 야생화 관련 도감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한참 뒤에 곤충류로는 나비도감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근래에는 많은 종류의 도감이 나왔고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종수가 엄청많은 곤충분야에서는 몇 종류 나온 도감으로는 야외에서 볼 수 있는 곤충을 찾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이런 시점에서 이 노린재도감 발행은 몇 가지 의미가 있다 하겠다.

첫째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에 의한 도감발행
기존에 나온 도감은 대부분이 학계에 있는 분들의 이름으로 나온 것이 대부분이다. 즉 곤충, 식물 또는 다른 생물군에 대해 전공을 한분이 써내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곤충이라는 생물은 누구나 관찰 연구가 가능한 접근이 쉬운 종류로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그 열의를 발산 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보여준다 하겠다.
지은이는 현재 공부하는 학생이 되어 진짜학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전문가와 동호인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그런 성과물이 계속 나오기 바래본다.

두 번째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진 정보공유와 협조체제
현대를 정보화 사회라 한다. 곤충은 육지라면 어디에나 있는데 이를 연구하기 위해서 많은 곳을 연구자 홀로 다니며 채집, 관찰 하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 정보화 사회의 바탕인 인터넷이 연구자를 비롯한 곤충 동호인의 힘을 모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전국에서 관찰되고 찍힌 사진이 올라오고 이것이 전국 분포와 발생시기를 파악하는 기초 자료가 되는 등 작지만 소중한 자료가 모여 하나의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이 두 배가 된다.

세 번째 흔하지 않은 분류군에 대한 전문도감
지금까지 곤충관련 도감으로 나온 것은 여러 분류군을 모두 다룬 곤충도감이 주로이다. 여기에는 각 목별로 다룰 수 있는 종수가 얼마 되지 않기에 아쉬움이 많다. 그나마 출반사별, 나온 시기별로 다루는 종이 조금씩 다르기에 이것들을 다 본다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종합도감이외에는 나비도감, 딱정벌레도감, 잠자리도감, 애벌레도감, 메뚜기도감 정도이다. 흔히 곤충하면 생각나는 종류들이다. 그런데 노린재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제 이 땅의 모든 곤충 이야기가 담긴 멋진 도감이 계속 만들어지기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금정악 (김기수 외)
김기수 외 엮음 / 은하출판사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일제시대가 지난지도 65년여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에게는 그 시절의 흔적이 너무 많이 남아있으며 무엇이 그런 것 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흔하다. 일제시대가 우리에게 남겨진 폐해는 많이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교육계에 미친 영향일 것이다. 

교육은 나라의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만들어내는 기본인데.. 이 교육이 일제의 영향으로 범벅인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제도권 교육의 내용이  대부분 우리의 전통을 외면한체 - 대부분의 권력을 쥔자들이 일제때 한자리 차지하던 사람들이었으므로 -  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음악도 예외가 아니다 40살이 넘어가는 나도 제대로된 우리음악을 학교에서 배운적이 없다. 중학교때에 잠시 단소를 배운다고 플라스틱 연습용을 사서 불어 본 것이 전부일 정도이고 그나마도 하는둥 마는둥 하였다.. 당연한 것이다. 단소를 가르칠 능력이 그시절 교사에게는 없었으니. 

그런데 그사정은 지금도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광복이되면서 제도권 교육의 음악 교과서라는 것이 모두 서양음악으로 채워졌다. 내가사는 곳의 민요가 아닌 스코틀랜드, 미국, 영국 등 서구나라의 민요를 배우고 음계역시 서양의 '도래미파솔라시도' 7음계가 전부인 것 처럼 배우게되었다.  

우리음악에 대해서는 기억나는 것이 5음계이며 궁상각치우 라는 말 뿐이다. 하지만 이것조차 수박겉할기도 못되는 수준이다. 

..학교를 졸업하면서 우리것에 대한 나름대로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인가를 느끼면서 지냈다. 그러다 몇 년전에 동네에 대금을 가르치는 모임이 있음을 알게되었고 가입하게 되었다.  

지금 이 책으로 수업을 한지는 1년여 가량 되었다. 

정말 너무 낯이 선 음악이다..참.. 내나라 내땅에서 태어난 음악이 이렇게 낯설다니..이게 정상인가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는가.. 그래도 듣고 소리내어보리라. 처음 수연장지곡을 배울때는 도데체 이곡이 어떻게 생겨먹은 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당연하다 생전 처음듣는 소리였으니 대금을 배우게되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정악곡이고 다른 악기에서도 많이 연주하는 곡이지만 나는 대금을 배우기전에 이곡을 들은 적이 제목도 들어본적이 었었다. 

대금을 배우면서 대금곡이 있는 음반을 사기 시작했고 틈나는데로 틀어놓는다. 예전부터 지금도 우리 주위에서는 서양의 클래식 부터 대중가요 등 ..들리는 거의 모든음악은 서양음악이다. 그렇게 듣고 지내어 채워진 내 머리속의 음악이란 공간에 지금부터 우리음악으로 채우려고 한다. 그러나 참으로 오래동안 채워진 서양음악의 자리에 우리음악이 얼마나 자리할까..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짧게 하려고 집에서 틀어보는 것이다. 거부감 들지 않게 작게 오래동안. 

책이 아닌 딴소리가 길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이러게 여기에 써버리니 이글을 보는 분들에게 조금 미안하네요. 

책은 대금으로 연주할 수있는 거의 모든 정악곡이 들어있다. 글씨꼴은 손글씨체로 되어있어 필사본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앞부분에는 대금이란 악기와 연주자에대한 소개가 있고 곡 마다 설명이 되어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유초신지곡, 중광지곡 한바탕을 비롯하여 가곡에서 연주되는 곡까지.. 아마 이책에 있는 모든곡을 취미로하는 내가 전부 제대로 배우려면 음.. 평생 걸리지 않을까 한다.  그래도 한다는 것 자체가 뿌듯하다.  

민사고에서는 선택이지만 우리악기 - 거문고, 가야금, 대금 등-를 어느정도 가르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적어도 대한민국에 있는 학교라면 그 곳에서 배운 학생은 우리의 음악과 악기 하나정도는 기본 연주할수 있는 그런 교육이, 수업이 이루어지기 바래본다. 그렇게 되려면 지금 음악교사중에서 우리음악을 전공한 사람이 절반은 되어야할 것이다.  

세계화를 이야기하는 시대이다. 하지만 내가 없는 세계화는 의미없다. 내가 없이 남이 나에게 존재하는가.. 내가 있고 네가 있는 것이다. 

열심히 불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필드가이드 새 - 현장체험학습 자연탐사의 안내자
이기섭, 이종렬 지음 / 필드가이드(Field Guide)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자연과학서적 가운데..들도 다니면서 보야항하는 휴대성이 편해야 하는 것이.. 

도감이다..  

많은 도감이 이미 나와있고 나오겠지만.. 앞서 나왔던 그 어떤 도감보다도 정말 휴대하기 좋다고 말할 수 있는 도감이다.. 

앞에 평해주신분 말씀따라 책을 받고는 조금 놀란 것이 사실이다.. 

8.3 x11.6 cm 의 크기는 정말손에 속 들어가는 크기이다..주머니속에는 물론이고 남방 가슴주머니에도 들어갈 크기..와 두께이다.. 

..그렇다고 내용이 소홀한 것은 아니다.. 이전에 나온 새도감가운데 LG상록재단 것이 상당히 내용면에서 훌륭한 평을 받는 것인데.. 크기와 가격면에서 충분히 견줄수 있는 책인 것이다.. 

..추천 추천 하는 책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연이야기 2010-03-11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강추입니다

하늘소 2010-03-23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강추입니다.그런데 왜 알라딘에만 이책이 품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