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에로스의 종말

에로스의 종말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10월

지난 책들의 맥락을 나-타자 논의로 확장합니다. 총체화되어가는 저자의 사상을 선명하고 간결한 글로 보는 재미가 무척 좋습니다. 말하는 바는 쓰고 쓸쓸한 것이지만.

[100자평] 소송

소송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6
프란츠 카프카 지음, 이재황 옮김 / 을유문화사 / 2008년 12월

너무 강렬해서 꿈인 듯싶은 생의 체험. 차라리 꿈이 나을 만큼 현실은 기괴하다.

[100자평]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무라카미 요코 사진,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2015년 6월

하루키 하면 역시 노르웨이의숲보다는 상실의시대다, 하는 저로서는 이 표지 나쁘지 않습니다. 아련하네요. 책이 글이 좋으면 됐지...

[100자평] 가족의 죽음

가족의 죽음
제임스 에이지 지음, 문희경 옮김 / 테오리아 / 2015년 8월

제임스 에이지가 언제쯤 국내에 소개되나 싶었는데, 무척 반갑습니다.

[100자평]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 마음이 외로운 당신을 위한 따뜻한 위로
A.G 로엠메르스 지음, 김경집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1년 11월

어린왕자가 아니라 이래라저래라 사람 가르치려드는 자기계발서. 희대의 낚시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