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백범일지

백범일지 ㅣ 범우 사르비아 총서 101
김구 지음 / 범우사 / 2000년 6월

백범일지가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결국 읽어봤는데 이렇게 잔인한 책인줄 몰랐다(순사를 죽이고 그 피를 마셨단다). 애국심으로 뭉친 분이시다. 존경한다.

[100자평]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오히라 미쓰요 지음, 양윤옥 옮김 / 북하우스 / 2000년 7월

감명깊게 잘 읽었다. 저자가 역경을 극복했기때문에 읽고나서도 홀가분했다.

[100자평] 방배동 선생 최경숙의 기초 가정요리 - 일식

방배동 선생 최경숙의 기초 가정요리 - 일식
최경숙 지음 / 동아일보사 / 2001년 6월

책은 잘 만드셨는데, 실생활에 적용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많은 책이다. 먼저 재료부터보면, 요리하나에 구하기 어려운 재료가 꼭 하나씩은 끼어있다. 만드는 과정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렵다. 정말 그림의 떡!

[100자평] 베를린에서 18년동안 부치지 못한 편지

베를린에서 18년동안 부치지 못한 편지
어수갑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11월

책의 저자는 한동안 노인들을 위해서 일했는데, 그 부분 묘사한 것을 보면, 참 인생이 처량하게 느껴진다.사람이란 늙으면 다 저렇게 되는구나 싶어서, 읽고나면 좀 우울해 지는 책이다. 그러나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100자평] 하녀

하녀 - 고전의 재창조
김기영 감독, 김진규 외 출연 / 덕슨미디어 / 2009년 7월

전도연의 하녀도 좋았지만, 이 원판이 정말 훌륭하다. 그 당시에 저런 아이디어로 저런 작품을 하셨다니, 히치콕감독도 울고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사람들이 김기영 감독 이름을 자꾸 부르는지 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