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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수상한 놀이공원 기린과 달팽이
기디언 스테르 지음, 마리아키아라 디 조르조 그림 / 창비교육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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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림만 있는 그림책!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읽는 그림책! 띠지가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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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 거예요 - 어린이의 노래 기린과 달팽이
어맨다 고먼 지음, 로렌 롱 그림, 김지은 옮김 / 창비교육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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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가벼울 것 같았지만, 꽤나 묵직한 내용의 책 내용.
내용은 인권, 차별, 함께, 평등을 다룬 그림책.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과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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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의 1초 인생 기린과 달팽이
말린 클링엔베리 지음, 산나 만데르 그림, 기영인 옮김 / 창비교육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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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의 다양한 모습과 그들의 삶(?)에 대해 담은 그림책.

한참 방귀에 관심이 많을 우리 5살 딸아이와 함께 읽기 딱 좋을 것 같아서 신청한 책!

책이 오자마자 딸 아이에게 방귀책이 왔다며 같이 읽자고 하였다. 사실 아직 5세인지라 1초의 시간 개념과 인생이라는 어려운 단어들이 들어간 제목에 갸우뚱하였지만, 그 무엇이 중요하랴! 제목에 방! 귀! 이 두 글자가 들어가있는데 말이다.

책에는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발생하고 발생했던 방귀들에 대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짧은 문장들이 나열되어 있다. 단순히 냄새만 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방귀도 우리와 같이 모험을 하고, 친구도 사귀고, 감정도 가지고 있다.

뭐, 5살 아이에게는 우스꽝스러운 방귀들의 향연이겠지만, 사실 미묘한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딸이 이 의미를 깨닫는 날이 올까나? 아무튼 우리 귀여운 딸과 즐겁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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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그렇습니다 - 초보 교사를 위한 만렙 멘토들의 교직 생활 치트 키
유철민.이인지.안태일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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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5년차 미만의 신규 교사가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그 당시에 고민했을 내용들이 가득담겨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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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그렇습니다 - 초보 교사를 위한 만렙 멘토들의 교직 생활 치트 키
유철민.이인지.안태일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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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교사가 된지 어느덧 11년차, 선배교사들이 말했던 그 권태감과 무력함이 온다는 시기가 나에게도 찾아 왔다.

이러한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것 저것 해보는 도중 '처음이라 그렇습니다'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평을 짧게 쓸까? 길게 쓸까?를 고민하는 도중, 좀 더 나만의 방식이 어떨까 생각해보면서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PMI기법이 떠올랐고, 그 순서대로 간략하게 서평을 해보고자 한다.


장점, P

대화체로 되어 있어 딱딱하지 않다. 가볍게 술술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3명의 선생님이 글의 등장인물로 나오며, 사회자 역할을 하는 선생님의 질문과 나머지 두 선생님의 대답으로 이끌어나가는 형식이다. 이 형식에서 내가 놀랍고 좋았던 부분은 제 기준 현실과 이상의 적당한 조화이다.

좀 더 현실적인 조언과 대답을 해주는 선생님과 교대생 시절 막연하게 품었던 '참교사'라고 놀림 아닌 이상향적인 대답을 해주는 선생님 두 분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전자의 교사의 방식이 나의 교직관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책의 구성에서도 교사로서 고민하는 파트를 크게 4가지, 수업, 학생, 업무, 자기계발로 나뉘었다. 필요한 부분을 먼저 읽어 볼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다. 교육 관련 도서에서 수업과 학생, 부모님과의 관계를 다루는 책들은 많았다. 하지만 현실적인 업무, 교사로서의 자기계발 등의 다양한 주제를 선생님들의 생각을 다룬 책들은 처음 접해본 것 같다. 이 점이 참신하고 좋다.

중간에 나오는 문장 혹은 문구에 주황색 포인트 표시는 무척이나 좋다. 딱, 핵심이 무엇인지 나온다. 바쁠땐 그 부분만 보아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단점, M

위의 장점으로 말했던 것을 반대로 생각하면 너~무 대화 위주로 나와 있다. 중간중간 포인트로 주황색으로의 색상 변화를 통해 정리를 하면서 대화가 마무리되서 다행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대화 내용의 정리가 되어있지 않다. 요약이나 정리가 되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연수의 대본 느낌이 많이 난다. 교재로서의 역할이 되게 구성을 조금 바꿨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책이 너무 디자인적으로 단조롭다. 글 투성이다. 미디어에 익숙해진 나에게 환기를 돌릴 정도의 그림 혹은 사진들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글씨가 작은 것도 말하고 싶지만 이것은 내 노안인가 싶다.)


흥미로운 점, I

장점과 비슷하다. 현실과 이상의 적당한 조화라고는 말했지만, 사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현실을 잘 반영했다는 점이다. 모든 교사들은 현실과 이상 속에서 많은 고민을 한다. 마치 드라마나 영화 처럼 머릿속에 천사와 악마가 나와서 속삭이듯 이상론적인 선택지와 현실적인 선택지에서 고민하고 또 선택한다. 그 간지러운 부분을 잘 긁어준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 두 가지 선택지 전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한 번쯤은 생각해보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연수 책들이 이상적인 이론이나 방법만을 제시해주 것에 비해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 책은 소박한 언어에서 느껴지는 쉼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작가의 여정을 따라 읽다보면 편안하고 포근한 여행을 함께 하는 것 같고, 책을 덮을 즈음엔 오히려 긴 시간 동안의 휴식이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마무리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5년차 미만의 신규 교사가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그 당시에 고민했을 내용들이 가득담겨 있는 좋은 책이다.

사실 11년차가 되는 나이지만 아직 학교에서 막내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신규 교사들을 만나고 같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 기회가 있다면 이 책의 주제를 놓고 여러 경력의 교사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교원학습공동체가 있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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