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드는 데에는 채 1분도 걸리지 않는다!] . . . . . . 라는 광고문구는 좀 과장이 심하다. 리처드 와이즈먼이라는 저자가 썼던 『괴짜 심리학』이 그닥 재밌지 않아서, 솔직히 기대 안했지만... 이해하기도 쉽고 잘 읽혀서 생각보다 빨리 볼 수 있었다. 통념을 뒤집고 상식을 갸웃하게 만드는 연구 결과들이 좌르르~ 나열되어 있어서, 이 책 한 권으로 심리학 논문 100편을 읽은 것 같다. 1분이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상대방을 파악하고, 의사 결정을 한다지만... 그런 선택이 꼭 옳다고는 할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아직 완벽하지 못하다. 또 다른 책에서 이 목마름을 달래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