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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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표제시인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은 작가가 밝히고 있듯이 당나라 시인 노조린의 시에 나오는 비목이란 물고기를 모티브로 썼다. 어떻게 보면 노조린의 시의 내용을 말하고 시에 나오는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고 말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정작 노조린의 시보다 더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후의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닉탓한의 평화로움>, <칼지브란의 예언자>, <나는 왜 내가아니고 너인가>를 엮었다. 그럼에도 매번 책마다 엮은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좋은 글(대중이 원하는 글-현대인은 자연친화적인 삶, 물질의 가지보다 정신적인 가치를 그리워하는 경향 등)을 자기 글인 것처럼 써서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류시화를 시인으로 좋게 평가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렇게나마(상업적인 도구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대중의 말라가는 감성을 적혀준다는 점에 대해서는 나쁘게 볼 수 없는 일이다. 매문(賣文)을 하는 작자는 “시인”, “작가” 라고 자신을 표현해서는 않된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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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뻬의 그림이야기 (전3권) - 속 깊은 이성친구+얼굴 빨개지는 아이+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열린책들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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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얼굴빨개지는아이>(Marcellin Caillou) 장자끄상뻬 글·그림/ 심호영 옮김


장자끄상뻬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의 그림을 그렸던 사람으로 기억된다.어렸을적 읽었던 르네고시니의 <꼬마 니꼴라>의 그림을 그렸다는 것을 책 표지의 작가 소개르 통해서 알았다. 프랑스의 데셍 1인자로 한국에서는 몇 편의 그림이야기로 잘 알려졌다.


<얼굴빨개지는아이>는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새빨개지는 꼬마 ‘마르슬랭’에 대한 짧은 그림이야기이다. 반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단숨에 읽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 담겨있는 내용은 그린 간단하지 않다. 남과 다른 점, 콤플렉스를 갖고 사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사람들은 한 가지 정도의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어떻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해결책을 준다.


한국은 지금 ‘얼짱·몸짱’ 신드롬으로 한국인들 다수가 성형수술에 관심을 갖고 있을 정도로 외모 콤플렉스를 많이 갖고 있다. ‘마르슬랭’이나 ‘르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단순한 외모의 일부분을 갖고 민감하게 생각한다.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생각해보야 할 것이다.


2004. 01. 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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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정헌재 지음 / 바다출판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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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정헌재(perytail), 바다출판사


인터넷의 보급으로 개인의 일상이나 생각을 적는 개인홈페이지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비록 개인의 생각을 적은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하나의 컨셉을 갖고 지속적으로 올리는 경우가 있다.


<완두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작가 정헌재는 perytail이란 필명으로 인터넷에서 활동하며 http://www.bburn.net/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완두콩이란 캐릭터를 사용하여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주로 이상을 위한 노력, 헤어진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비롯하여 사소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기 쉽게 공감할만한 내용들이다. 머리가 복잡할 때 한편씩 읽으며 여유를 갖는다면 좋겠다.


2004. 03.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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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정책의 이해
로이드 젠슨 지음, 김기정 옮김 / 평민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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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외교정책의 이해> 로이드젠슨 지음, 김기정 옮김


2년이 지난 뒤 다시 읽는데, 책의 구성이 좋기 때문에 각 장의 결론만 읽는 것으로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부족하다면 각 문단의 첫 문장만 읽었다.


정치외교나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학부생의 중급수준의 교재로 적당한 책이다. 사건을 예로 들어 외교정책의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사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면 오히려 이해하기 힘들 수가 있다. <세계외교사>의 현대사 부분과 <국제분쟁의 이해>를 먼저 읽는 다면 내용을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 할 것이다.


로이드 젠슨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해 배타적아고, 회의적인 경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작가의 이념적 중립을 유지 하지 못하고 쓴 점이 조금 아쉽다.


2004. 03. 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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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Concept
HR연구소 지음, 양영철 옮김 / 거름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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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CONCEP> HR연구소지음, 양영철 옮김


새로운 것의 특성을 표현하는 말이나 이미지를 흔히 ‘컨셉concept’이라고 한다. 작가는 컨셉은 개념이 아니라고 한다. 본질이고 특징이며, 차별적이고 우위성이다. 눈에 띄는 것, 특별한 것 , 독창적인 것, 차별적인 가치관과 행동 등 컨샙은 ‘다른’ 것이고 ‘독창적인’ 것이다. 단순히 차별화된 것이 아니라 ‘본질적’어어야 한다고 한다.


컨셉에대한 개념의 설명에 이어서 중요성과 이를 이용한 전략을 제시한다. ‘컨셉 매트릭스’ 컨셉의 갤발단계를 설명하고, 기업의 미션과 비전, 비즈니스 모델, 히트 상품, 광고에서의 컨셉에 대해서 설명한다. ‘컨셉트리’란 개념을 통해서 컨셉을 분석하고, ‘컨셉 매트릭스’를 이용한 컨셉을 만드는 과정은 무척 인상적이다.


책은 표나 도표를 이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컨셉’이란 개념을 쉽게 설명하였다. 경영관련 전공자라든지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은 읽어봐야 하겠다.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도 컨셉이란 개념을 인식하고 삶을 산다면 세상을 매혹시킬수 있을 것 같다.


2004. 03. 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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