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이들이
나보다 더 시인이
꼭 되기를
바라면서

은근히
시의 치졸한
일상, 뒤치다꺼리하는
인간이

가장 나중의 시인임을 알게 되는

나보다
훨씬 부럽도록 늙은 시인을
더 나보다 더 사랑하며

똥푸는

사람이

똥보다 사람을 더 피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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