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겨울방학이 시작되었고 벌써 3주째가 되어가네요.
그동안 어찌 방학계획은 잘 지키고들 계신가요?
저는 방학이 되면 가장 쉬운 수학개념서 한권은
한학기 선행 정도로 풀게 하고 있어요.
작년 담임선생님이 방학숙제로 꼭 한권씩
풀어오도록 숙제를 내기도 하셨기에
그 후로도 꾸준히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풀었던것이 디딤돌 초등수학 원리나
기본이었는데 이번엔 초등수학 상위권세트로
아예 세트 구성이 되어 나온
교재가 있어서 기대가 된답니다.
기본 교재로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응용과
최상위수학, 창의융합수학이 포함되어 있고
거기에 부록으로 상위권연산, 단원평가
기출문제 그리고 플래너까지 필요한것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네요.
이 플래너는 학기 시작인 3월부터 시작하는
4개월 코스와
겨울방학부터 시작할 수 있는 6개월코스로
플래너가 짜여져있는데요.
저는 겨울방학부터 시작이지만 단기간에 끝낼까 하다가
하루 진도를 조금씩 나가면서 중간중간 다른 교재들도
추가할 계획으로 6개월 코스로 시작해보았답니다.
여러 교재들을 몇개월 코스로 묶어서 플래너까지
제공해주니 이거 정말 유용한것 같아요.

▶ 초등수학 상위권세트 구성~
이렇게 구성된 것이 초등수학 상위권 세트예요.
기본교재외에 부록교재는 얇은 교재라
부담없이 플래너에 따라 시기별로
몇장씩 풀어볼 수 있답니다.
▶ 초등수학 기본 + 응용~
그 중에 오늘은 초등수학 기본+응용 교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려고 해요.
기본+응용 교재에는 실력보강자료집과
정답과 풀이집이 포함되어 있군요.
원래 디딤돌 초등수학 교재에는 원리, 기본, 응용
이렇게 세권이 따로 따로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상위권 세트를 구성하면서
교재 자체도 기본과 응용을 한권에 묶어서
한권안에서 기본개념과 난이도 있는 문제까지
접해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원리, 기본, 응용 다 나뉘어 있지만
이 세권을 다 사서 풀기는 부담이 있었거든요.
1단원에 들어가면서 기본부터 실력까지 이어지는
목표가 눈에 들어오죠?
하루에 몇장씩 풀어야하는지 고민할 필요없이
플래너에 따라 날짜 체크만 해주면 되니 좋으네요.
▶ 1단계 ~ 4단계 구성
아직 배우지 않은 내용들이라 1단계의
개념 정리는 반드시 소리내어 읽어보게 하고있어요.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은 엄마가 소리내어
읽어주면 더 효과적이더라구요.
같은 글을 읽는데도 본인이 읽는것과
엄마가 읽어주는 것은 차이가 있나봐요.
그냥 같은 글을 차근차근 읽어주기만 할 뿐인데 말이죠.
1단계에서는 교과서 기본문제와 실생활문제를
만나볼 수 있네요.
2단계는 개념을 익힌 후 기본기 다지기예요.
유형별로 다시 한번 살펴보고 교과서, 익힘책 문제
그리고 서술형, 실생활연계문제까지 풀어보면서 말이죠.

3단계에서는 응용문제를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
대표유형을 먼저 접해보고 쌍둥이 문제와
같은 유형 다른 문제를 통해서 말이죠.
이제 4단계 단원평가로 마무~으리~
여기서 중요한건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개념을 살펴보는 과정이 중요하답니다.
맞은 문제보다 더 중요한게 틀린문제나
헷갈렸던 문제니까 말이죠~
▶ 실력보강 자료집~
실력보강 자료집에는 서술형연습과
단원평가 2회분으로 학교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 엄마표?
엄마도 하나 하나 공부봐주기 힘들다~싶어서
이젠 스스로 알아서 해라~하고는 했는데
이렇게 배우지 않은 선행부분으로 가니
모르겠다며 의욕을 잃으려 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아이들과 함께 책상에 앉았어요.
그러면서 느낀건 엄마가 크게 무언가를
가르쳐주지 않아도 함께 앉아 함께 고민하는 자체가
아이들에겐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는 것 같았어요.
사실 중학교2학년 아이 교재는 제가 먼저
지끈거리는 머리를 싸매야했지만
그런 긍정에너지를 느끼고는
이제 같이 머리를 싸매기로 했답니다.
사실 상위 몇% 같은 상위권까지 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학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재미를
아이들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라면
그게 더 큰 욕심일까요?
그러나 디딤돌과 함께라면 가능할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