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19 - 나의 발명 텔레비전 내일은 발명왕 19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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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공을 발사하는 탁구 로봇과

셔틀콕이 닿으면 소리가 나는 멜로디 라켓을

발명했던 지난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는

1인 방송 대결을 나선다는 내일은 발명왕 19~


이거 발명왕판 마리텔인가요?


근데 정말 생동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생생한 방송 현장을 지켜보는 것 같았어요.


거기에 기발한 아이디어까지 더해지니

흥미진진했지요.


 





먼저 실험키트를 살펴보니 이번 실험키트에는

기체 로켓 만들기가 있더군요.


오늘 로켓 제작은 정말 초간단으로 끝낼 수 있답니다.

 





로켓은 연료가 타면서 발생하는 고온 고압의

가스를 아래쪽으로 내뿜으며 그 반작용의 힘으로

발사되는데요.


오늘 실험키트에서 탄산음료를 시험관에

넣고 흔들어 로켓의 움직임을 관찰한 것은

음료안에 녹아있던 이산화탄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음료 밖으로 빠져나오게 되고

빠져나온 기체의 부피가 커지면서 시험관의

뚜껑을 밀어내 기체 로켓이 날아가게 되는 원리랍니다.


또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소 나트륨과 시트르산을

녹인 물을 시험관에 넣어도 두 물질이 반응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기체 로켓이 발사되구요.


그리고 물에 타 먹는 발포 비타민도 마찬가지랍니다.

(발명 키트 속 간단상식 중에서...)



 



1인 방송에 나가게 된 발명반 아이들이

각자의 주제를 정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요리나 과학, 재활용에 관한 주제도 떠오르는

가운데 에코발명과 동물을 위한 발명 그리고

오즈의 연금술사도 등장하는군요.


세제 뚜껑을 계량컵으로 이용하면서 동시에

세탁볼로도 사용가능한 제품~


세제뚜껑까지는 아니지만 저희집에도 있어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중이라지요.


보면서 아이디어 정말 짱~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또하나 대박 아이템~

피자 박스가 접시로 변신하는건 정말 대박이예요.


다른 접시에 묻힐 필요없어 설거지도 줄이고

포장박스였던 것을 접시로 사용할 수 있으니

정말 아이디어 굿~ 굿~ 베리굿~입니다요.

 





위의 피자상자를 만들려면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데요.


A4용지 한장을 만드는데 필요한 물이

10리터라고 하니 피자박스는 훨씬 더 많은 양이겠지요?


이렇게 물건의 제조부터 폐기까지 필요한

물의 양을 가상수라고 하고 여기에 우리가

직접 쓰는 물의 양을 더한 것을 물 발자국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물부족국가에 속하는 만큼

물발자국의 크기를 줄여가는 노력이 필요하겠어요.


그러기 위해 재활용, 재사용이 필요한 것이지요. 






인터넷 방송에 나간 목적?을 달성한 온유한과

방송을 훌륭히 마친 발명반 친구들...


덕분에 접이식 태양 전지판이나 반려동물용

자동 급식기, 신기전 빨대 로켓등 신기한

발명품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종이접기를 응용하여 과학분야와 의학 분야에도

사용할 수 있다니 참 놀라웠구요.


종이접기가 그냥 종이접기가 아닌듯 해요.


암튼 스피드 특허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다음

발명왕은 또 어떤 기발함을 선물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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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사춘기와 성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2
봄봄 스토리 글, 장호찬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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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는 책~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사춘기와 성입니다.


하긴 꼭 읽어보라고 잔소리 하지 않아도

만화로 되어 있어 그런지 책이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경쟁이 붙었던 책이기도 하지요.


아무리 부모라도 왠지 성교육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는게 사실인데 이 책이면

이제 걱정없을 듯 싶어요.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나눌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의 첫 도입은 시각적으로도

한 눈에 들어오는 인포그래픽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어질 핵심적인 정보와 함께

호기심을 갖고 책을 넘겨볼 수 있답니다.

 





산부인과 의사 이모를 둔 쌍둥이 로운이와

슬기가 이모로부터 특훈?을 받지요.


사춘기에 대한 이야기부터 남자와 여자의

몸의 변화, 사랑, 임신과 출산까지 그리고

성범죄 부분 까지두요.


아무것도 아닌 일에 감정변화가 심해진

슬기처럼 사춘기는 감정변화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사춘기의 반응은 모두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사춘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는데요.


강한 바람과 성난 파도라는 의미를 지닌 이 말은

미국 심리학자 그랜빌 홀이 처음 사용한 말이랍니다.


<에밀>의 저자 루소는 '청년기는 제2의 탄생이다'

라고 했다는데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정신적으로

새로 태어난다는 말이 왠지 마음에 와 닿네요.


한창 사춘기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새로 태어나는 모습을 그려보니 왠지 뿌듯하다고나 할까요? ^^

 





암튼 가볍게 혹은 힘들게도 지나가게 될

이 사춘기를 지혜롭게 보내는 방법까지 있으니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사춘기와 성은 실용적이기도 합니다.


가슴이 나오기 시작하고 월경을 시작하게 될

여자아이들을 위해 브래지어 치수 재는 방법부터

고르는 방법, 그리고 생리대를 선택하는 방법과

착용, 버리는 에티켓까지 정말 자세하게 나왔거든요.


뿐만 아니라 남자아이들을 위해 면도하는 법이나

몽정, 유정, 포경수술에 대한 부분까지도 말이죠.

 





이성에 대해 관심이 생기는 시기에 몸도

성인과 가까워지는 사춘기 아이들은

자칫 한번의 실수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겪을 수도 있어요.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재미난 성교육 실습을

했다는데 그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센서가 장착된 아기 모형의 인형을 일주일간

돌보는 실습을 시켰는데 센서가 달린 팔찌를

찬 사람만 아기를 돌볼 수 있기에 부모가

대신 해 줄수도 없었다고 해요.


수시로 울어대니 거의 잠도 못자고 아기를

달래야 했던 이 학교의 고등학생들은

이 일을 계기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임신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하지요.

 





출산에 관한 이야기중에 제왕절개란 말에 담긴

뜻이 또 신기했어요.


제왕절개의 제왕이 황제나 국왕을 뜻하는데

로마의 권력자 카이사르가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태어났다는 데서 유래한 거라고 하는군요.

 





어른이 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사춘기와 성에 관한 이야기~


올바른 성에 대해 배우는 건 올바른 삶에

대해 배우는 거라던 슬기와 로운이 이모의

말이 인상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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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 아이세움 열린꿈터 20
김슬옹.김응 지음, 임미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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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


치잔날갸가? 아~ 가갸날잔치?

그리고 과거시험보는 그림도 있고 독립신문도

음식하는 여인, 의원도 보이는데 이게 다 한글과 관련있을까요?


겉표지를 보고 궁금한 마음이 더해져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니 역시나 흥미로운

사건들이 한가득입니다.


 





2016년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지 570년이

되는 해라고 하지요.


그 당시는 지금처럼 24자가 아닌 28자였어요.

옛이응, 반시옷, 여린히읗, 아래아까지 합해서요.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글에 관한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한글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는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만든 원리도 참 과학적입니다.


이런 한글을 만든 원리 외에도 한글을 만든

목적과 창제 원리, 역사적 의미까지도 담겨있는

책이 바로 훈민정음 해례본이예요.

 





훈민정음 해례본이 없었다면 한글이 한자나

몽골어를 모방했다거나 창살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그대로 굳어졌겠지요?


그런데 1940년 경북 안동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면서 한글 창제 원리와

반포일까지도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1446년 간행되었으니 편찬된지 494년이

지나서야 발견된 것이지요.


서예가 이용준의 처갓집인 광산 김씨 집안의

가보로 내려오던 것을 이용준이 스승인 국문학자

김태준에게 전하고 김태준은 간송 전형필

선생님께 전하게 되었지요.


당시 집 한채 값인 천원을 책 주인이 원했다는데

귀한 것은 제 값을 주고 사야 한다며 만원과

수고비 천원까지 더해 만천원에 구입했다고 해요.


전형필 선생님은 6.25 피난길에도 훈민정음

해례본을 품속에 넣고 다니고 잘때도 베개 삼아

잘 정도로 소중히 보관한 끝에 지금 우리가

훈민정음 해례본의 원본을 볼 수 있게 된거랍니다.





 





한글이라는 말은 주시경 선생님에 의해

'오직 하나의 큰 글'이라는 뜻을 담아 지어졌구요.






하급 관리들 뽑을 때도 한글 시험을 보고

1460년엔 고급 관리를 뽑는 과거시험에

훈민정음이 들어가게 되었다고 하니 양반들도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게지요.


1475년 인수대비에 의해 한글 여성 교육책이

나오기도 하고 임진왜란에서 그리고 의학 분야에서

또 요리에서도 최초의 한글 요리책이 나오기도

하는 등 한글과 관련된 흥미로운 사건들이 가득한 책~


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이었습니다.


왠지 그런 한글을 가졌다는게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종대왕님~

그리고 또 한글을 지켜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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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내 마음대로 DIY 일기 - 개정판 윔피 키드 시리즈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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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키드 내 마음대로 DIY 일기~


학창시절 이런 일기장 하나쯤 없는 아이 없을껄?

우리 때만 해도 그랬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하긴 그래도 중딩 울 딸램 보니 이 책 보자마자

찜~하긴 하더만요.


재미있다고, 자기도 기록할거라고...


 





그치만 그레그가 경고하길 이 책에는 '감정'

따위는 끼적이지 말라는군요.


이 책은 일기장이 아니라고?


그럼에도 '싫어'라고 한다면 그거야 뭐~

네 마음대로 라고 했으니 어쩌겠어요. ^^


마음껏 쓰고, 마음껏 그려보고...

그리곤 안전한 곳에 숨겨둬야겠지요?


왜냐면 나중에 나중에 부자가 되거나 유명해지면

이 책의 가치가 어찌될지 모르니까 말예요.

 





그냥 빈 공간이었다면 매일 매일 뭔가를

적어가기 부담스러웠을 텐데 다행히

쓸거리가 완전 풍부해서 다행이라지요.


게다가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너무 재미있어요.


그레그 눈높이에 맞는 삶은 아니지만 생각

만큼은 재미난 세상에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도 페북이나 SNS에서 접할 수 있는

성격 테스트 같은거....


아날로그 방식대로 한번 적어보는 것도 재미나네요.

 





이런 황당한 대박 사건을 기록할 만한 사건이

생길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살다보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때는 잊지 말고 꼭 기록해둬야겠어요. ㅋ


 


이 책을 채워가다보면 글쓰기 능력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는 저절로 생길 것 같아요.


숨겨진 재치를 발견하게 해 줄 책~

윔피키드 내 마음대로 DIY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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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5
봄봄 스토리 글, 박선영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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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이들과 수원시 환경사업소에 다녀왔어요.

하수처리과정과 생태체험을 했지요.


물에 대해 공부하며 물을 아끼고 사랑하자~

했었는데 이렇게 브리태니커 물을 읽게 되니

더 실감나게 책 내용이 다가옵니다.


라면국물을 버리게 되면 그 물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2000컵의 물이 필요하다고 했었어요.


 





책에도 보니 비슷한 내용이 나오네요.


우유한컵을 버리면 그것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약 3,000L의 물이 필요하다는...


버리기는 쉽지만 그것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자원이 필요하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하수처리과정도 직접 살펴보았답니다.


미생물같은것이 물에 있는 찌꺼기를 먹으며

움직이는 장면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거품이 일어난다는데 이렇게

실제로 관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우리가 버린 물은 모아서 이렇게 하수 처리장으로

보내게 되지요.


여러단계를 거치면서 깨끗한 물이 되는데요.

 






그런데 오염되는 것을 정화하는 것보다 미리

막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최소화 시키기라도, 그런 노력이라도 해야할 것 같아요.


청소, 설거지, 빨래를 할때는 최소한의 세제나

천연세제를 사용하고 설거지 전 기름은 휴지나

신문지로 닦아내고 말이죠.


화장실 변기의 수조에는 벽돌같은 것을 넣어

물을 아끼고 빗물도 받아 사용할 수

있다면 좋구요.


세수, 양치 물은 받아서 하는건 기본이지요.

 





아이들과 수업할 11월 주제가 우리 주변의

환경이예요.


그 중에서도 물에 대해 공부할 예정인데요.


과학영역에 간이 정수기로 깨끗한 물 만들기를

할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간이 정수기 만들기도

나와있어서 참 반갑더라구요.


아이들도 신기해할 것 같아요.

이 활동은 꼭 해보려구요. ^^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의 첫머리엔 한권의

핵심내용을 담은 인포그래픽이 있어요.


이것만 보면 어떤 내용이 다루어질지 그리고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한 호기심이 일지요.

 





책의 뒷면엔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으로

읽는 심화단계도 있답니다.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에 속한다는 말을

듣고 참 놀랐어요.


우리는 아직도 물을 물 쓰듯 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말이지요.


이젠 물을 물로 보면 안 되겠어요.


브리태니커 물에서는 물의 기원부터 물의 종류와

성질 그리고 수질오염까지 다루어 주고 있으니

브리태니커 물을 읽으며 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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