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수학왕 8 - 규칙 찾기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8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이경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수학이 어려울 때도 많았는데 확실히

수학의 재미를 알았다~라고...


공수식 선생님의 수업방식?

학교에서도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공수식 선생님의 의도는 다른데 있긴했지만...ㅋ


 





이제 막 수학의 재미를 느끼고 있는

무한이와는 달리 심오한 수학의 세계에

이미 빠져있는 수학천재 함수영~


이쯤되면 수학의 신이라고 할수도 있을듯~


함수영의 천재성이 놀라운건 사실이지만

평범한 아이들과 닮은 강무한에게 왠지

정이가고 관심이 가는게 사실이다.


거의 수포자처럼 생활하던 무한이가

진정한 수학의 재미를 느껴가는 과정은

우리 아이들을 향한 바램이기도 하기에

아마도 그런 바램이 더 공감이 되는것 같다.




 



딸에게 토끼한쌍을 선물했다는 운전기사의 말에

조만간 어마어마한 토끼가족을 거느리게 될거라

말하는 함수영~


그러면서 등장한 것이 피보나치 수열이다.


사실 피보나치 수열이 이전 책에도 여러번

등장했었던것 같은데 확실히 여러번

들으니 이해의 수준도 높아지는것 같다.


그래서 여러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한가 보다.


 





정보페이지에서 다시한번 다뤄주는 피보나치에

대한 이야기로 심화된 정보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자연의 신비를 수로 증명한 수학자, 피보나치...


토끼의 번식으로 설명한 이 피보나치 수열은

꽃잎의 수, 씨앗의 개수, 황금 분할의 비 등에도

발견되어 자연의 신비를 밝힌 수열로 불리기도 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 신비 그 자체인데

처음 밝혀냈을 때의 그 쾌감? 희열?은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겠지~


그런 일생일대의 발견이 아니더래도

풀리지 않는 수학 한 문제를 풀어냈을때의

그 작은 쾌감만이라도 느껴볼 수 있다면

수학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텐데...


 





그나저나 강무한의 팬?으로부터 선물이 도착하더니

어느날은 암호가 담긴 선물이 도착했다.


아이들은 강무한의 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선물속에 담긴 규칙을 파헤치기도 하고

선물속 암호를 풀어내기도 한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의 암호를 풀어

연합군의 승리를 도운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의 이야기를 들으니

역시나 전쟁은 무기로만 하는게 아니었어~




 





하긴 그러고보면 학교다닐때 암호문 쓴다고

이런 놀이 했던 기억도 있는데 이것도

수학적인 놀이였군... ^^


그런데 강무한에게 온 암호문의 해독문은 과연???


아마도 결과를 알게되면 어이없음, 허무함,

그러나 신선하고 흥미진진함~


이 모든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거기에 체험 키트로 포함된 수 도미노게임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길 수 있는 놀이였던것 같다.


앞에 놓은 수와 더해 7이 되는 수를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빠른 연산연습도 되니 특히나

저학년들에게도 즐거운 수놀이가 될듯~


놀이 방법이 한가지가 아닌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니 이 체험키트 하나로도

지루할 틈이 없을것 같다.







이제 더 이상 수학이 따분하지 않기를...

이성을 이기는 호기심을 갖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보게 만드는 것이

내일은 수학왕의 매력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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