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 성을 가진 노비 아이앤북 문학나눔 20
윤영선 지음, 이영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중학교2학년 박**
​책 제목 : 박씨 성을 가진 노비

​이 책을 처음 접해보았을 때 제목을 보고 같은 박씨로서 이 책의 주인공에대해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내용을 읽다보니 주인공의 양반에 대한 순수한 마음이 잘 드러나 있어 책을 잘 읽지 않았던 저를 책을 술술 읽게 만들었습니다. 두 아이가 바뀌어 서로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삶은 아침 드라마에 있을 법한 내용이지만 조선시대에도 그런 일이 있다는 사실이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사실을 알고 자신의 꿈인 화공이 되기위해 떠난 박꽃과 박꽃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열심히 글 공부를 하는 박비의 모습이 나에게 부족한 점이었기 때문에 나의 목표와 학습 계획들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두 아이를 바꾸어 키우던 단이와 아씨마님의 모습이 다른 인생을 살게 해 준 미안함과 끝까지 책임을 지려고 하는 모습이 미래의 내가 부모가 된다면 가져야할 마음이 아닐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만일, 이 책을 추천하게 된다면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친구들을 사귀며 날마다 다른 꿈을 갖고 있는 나의 사촌동생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