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식성이며 잡독성인 인간이 이런 저런 계기로 읽게 된 책들을 짧은 느낌으로 정리해놓으려 함.
![](https://image.aladin.co.kr/product/20/68/coversum/8970131590_1.gif) | 절을 찾아서- 고은 문화기행집
고은 지음 / 책세상 / 1999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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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은사가 이 정도라면 스승이나 제자나 모두 멋진 인생일 것이다.. 내겐 그런 은사가 없더라도.. 이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었다. 책을 참 잘만들었다는 느낌과 함께 이 책의 부록인 오디오시디 3장, 박스포장도 아주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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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 누군고 하니, 창녀, 마녀, 성녀, 바보... 여성과 차별의 주제를 역사의 맥락에서 접근하여 유형화하는데, 그럼 오늘날은 어떤가? 몸짱신화와 이효리 <-- 좀 멍청해 보이지 않나? 보기는 좋을지 몰라도... 현대 자본주의와 여성 역시 그리 나아진 바 없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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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뭐 이런 자들이 있을까? 이걸 읽어야 하나? 하고 보면서도 빠져들고, 어느날 양초와 라면을 사모아야 할 즈음에 때묻은 수건을 먼저 찾게 되는 황당함에 웃게 되는 ... 이상한 경험을 준다. 암튼 미친사람이 많다.. 그리고 점점 더 많아진다.. 나쁘지 않은 현상이다. 나도 미쳐가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