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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힘 -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
윤석금 지음 / 리더스북 / 2018년 3월
평점 :
사람의 힘: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
웅진그룹의 윤석금 회장은 '사람의 힘' 이라는 제목으로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그가 쌓아온 세일즈맨으로서의 전략들을 소개한다.
스물 일곱의 나이에 시작하여 지금의 웅진그룹의 회장이 되기까지 그의 가치관과 소신, 전략 등을 경영전략서로 담아냈다.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그는 모든 일에 '사람의 힘'이 만드는 기적을 강조한다. 책의 말머리에서 보여주는 '나의 신조'는 회사가 점점 성장하면서 직원들의 '정신적 뿌리'로 남길 바라며 그동안의 교육내용과 자신의 가치관을 담아 완성한 글이라고 한다. 직원들이 정신력을 다지며 읊는 '나의 신조'에서도 나와 나와함께하는 사람들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용기를 주는 마음이이 느껴진다.
처음부터 강력하게 세일즈 노하우를 알리는 글로 시작될 줄 알았으나 그가 제일먼저 강조한 것은 의외로 자기자신의 행복이었다. 나의 행복과 세일즈는 어떻게 연결이 되는가? 내 안에 행복을 만들어 긍정적인 사고로 감사한 삶을 사는 것. 그 마음은 나의 기를 충전시켜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의 기운이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에 대해 구구절절 늘어놓는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한줄의 말의 힘을 믿는다. 그 안에 진정성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스토리텔링을 전하는 것을 기본으로 그의 지난 날의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부정적인 상황에 놓였을지라도 사고의 전환을 통해 약점을 나만의 비밀병기로 만드는 등 '과연 될까?' 혹은 '안되겠지?'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용기를 가지고 부딫히는 정신도 강조한다. 꼭 세일즈 분야가 아니더라도 현재 내가 처한 상황과 앞으로 만날 사람과의 일들에 적용해보아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는 사람이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여기며, 기업경영의 교육에도 뿌리가 튼튼해지도록 인재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직무교육 이전에 인성교육을 중요시 여기고, 신입사원 교육과 더불어 임원교육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서로의 성장을 도우며 윈윈하는 멘티와 엔토의 관계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교육과 평가는 철저하되 관계는 따뜻하게 이루어 지도록 노력해왔다. 사람의 힘을 믿으며, 경영에 힘써온 그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으나 사고의 전환을 통해 얻은 창조적 아이디어로 다시 기회를 얻게 되었다.
창조경영 7계명
1.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2.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말을 한다.
3. 지식정보를 활용한다.
4. 업의 핵심을 본다.
5. 높은 목표와 의지를 갖는다.
6. 크고 넓게 바라본다.
7. 남다르게 한다.
그는 창조적 아이디어로 웅진코웨이에 '렌탈서비스'를 창안하고, 코디 시스템에 도입하여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이끌었다. 그는 실패에도 배움을 느끼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그가 웅진그룹을 이끌어 온 것 같이 나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고 스스로를 리더로 성장시킬 수 있는 동기부여를 마련해 주었다. 그의 38년에 걸친 세일즈의 철학과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그와 함께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또한 배울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