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부터 폭풍공감하며 읽게 된 책.
PPT발표나 강의 등을 진행하기 위해 밤을 새워 준비하고 대본까지 짜며
내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곤 한다.
일상의 대화 속에서도 너무나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아무말대잔치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나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 책에서는 책의 제목처럼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한
소통의 기술과 조언, 발전방향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요점을 바로 말하지 않고 당장 떠오르는 순서대로 의식의 흐름을 따라 장황하게 이야기한다거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을 강조하기위해 단편적으로 결론을 이야기한다거나
그동안 나의 대화의 방식이나 자주쓰는 표현과 버릇 등을 다시한번 되짚어보며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이 책은 아주 친절하게도 원활한 소통과 대화의 방식을 한 단계씩 이해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결론은 간결하게,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
교양이 풍부해보이고 말을 잘 하는 교양인과 아는 것은 많지만 말로 표현을 잘 못하는 교양바보라 말한다.
우리는 말기술과 어휘력을 기르는 연습, 문장만들기 연습 등을 통해 교양바보에서 교양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잘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휘력을 길러 같은 내용의 말도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할 줄 알아야 하며, 의성어와 의태어 또한 적시적소에 활용하여 표현이 풍부해지도록 한다.
이처럼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며 표현하려면 먼저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고 많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교양바보에서 교양인을 거듭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그럴싸해보이는 겉포장이 아닌
교양을 갖추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정보를 공유하며 타인에게 전달을 할 일이 더 많아질 것이다.
나처럼 스스로 애써도 해결하지 못한 정보전달과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도움을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