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히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몸과 건강에 관하여 관심이 생겼다. 인간은 진화하였고 환경의 발전속도는 점점 빨라져가는데 여전히 다양한 질병을 앓는 이유는 무엇일까?궁금해졌다. 어른들의 말씀처럼 점점 인간의 노동이 줄어드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편리해졌으며, 인간의 진화와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은 더욱 늘어난다는 것이 사실일까?
이 책은 유인원에서부터 진화된 인간과 문명발달의 환경적 요인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류의 진화는 유인원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어떻게 진화하게 되었는지, 문명의 발달과 자연환경의 변화 등의 영향을 받아 진화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직립은 인간의 진화과정에서 첫번째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라고 했다. 인류 계통을 다른 유인원들의 진화적 경로에서 분리시킨 진화 초기의 중요한 적응은 두발로 서고 걷는 것이었다고 한다.
"왜 자연선택이 두 발 보행을 위한 적응들을 선호했는지 확실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증거상 가장 유력한 가설은 인류계통과 침팬지 계통이 나뉠 무렵 기후가 크게 변하고 있었고,
이에 따라 최초의 호미닌이 식량을 더 효과적으로 채집하고 획득할 수 있도록 습관적인 직립보행에 대한 선택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직립보행 다음으로 인간의 몸에 큰 변화를 보인 것은 음식에 있었다. 기후환경과 더불어 식생활이 변하면서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먹기위하여 턱과 치아가 발달하였고,
이처럼 자연환경에 적응하도록 인간의 몸은 변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