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op도 상당히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쟝르입니다. 일단 국내 공중파에서 전혀 접할 수 없기때문에 마이너 루트로만이 접할 수 있고요, 최근엔 인터넷이 많이 발전하면서 거의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중적이지는 않죠. 하지만 최근 일본가수들이 대거 내한하면서 조금씩 국내에도 많이 알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j-pop에 관심은 있지만 뭐부터 들어야할지 모르겠다는 분들. 그리고 j-pop을 사랑하지만 좀더 다양한 가수들을 접해보고 싶다는 분들을 위한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일단 알라딘의 리스트이니 만큼 국내에 정발된 앨범을 중심으로 살펴보죠.

 (편의상 설명에 존댓말,반말이 섞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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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우타다 히카루 - 뷰티풀 월드 / 키스 & 크라이- 일본수입초도한정반, 싱글
우타다 히카루 (Utada Hikaru) 노래 / 이엠아이(EMI) / 2007년 8월
17,000원 → 14,900원(12%할인) / 마일리지 150원(1% 적립)
2008년 08월 14일에 저장
품절
90년대 등장한 천재 싱어송 라이터 우타다 히카루. 아직까지도 그녀의 저력은 살아있습니다. 변하지않는 그녀의 매력..
Mai Kuraki - One Life
쿠라키 마이 (Kuraki Mai) 노래 / 씨앤엘뮤직 (C&L) / 2008년 1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10월 2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8년 08월 14일에 저장

쿠라키 마이의 음악은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2000년 쯔음에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여전히 자신의 색을 잃지 않고 있는 가수. 무난하게 pop적인 음악을 한다고 생각하면 될듯.
Shena Ringo - この世の限り (Konoyo No Kagiri-이 세상의 끝) [Single]
Shena Ringo (시이나 링고) 노래 / 이엠아이(EMI) / 2007년 1월
6,000원 → 5,000원(17%할인) / 마일리지 50원(1% 적립)
2008년 08월 14일에 저장
품절
상당히 독특한 노래를 하시는 이분. 시이나 링고 되시겠다. 매니아층이 많은 가수랄까. 흔하지는 않지만 아티스트적인 음악을 하는 가수다. 자신의 취향이 약간 독특하고 언더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들어봐도 좋을것. 이렇게 설명한다고 이상하다는건 아님.
Thelma Aoyama (아오야마 테루마) - DIARY
아오야마 테루마 (Thelma Aoyama)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8년 7월
17,600원 → 14,700원(16%할인) / 마일리지 150원(1% 적립)
2008년 08월 14일에 저장
품절
2007년 일본 오리콘 상위를 장식했던 아오야마 테루마. 갑자기 나타나선 순위를 쓸어가버렸다. 역시 일본에서는 발라드계열이 드문만큼 가끔 등장하는 R&B가 큰 인기를 끄는것같다. 노래는 감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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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문학에 이어 SF소설에 대해서도 리스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SF는 호불호가 극히 갈리는 쟝르인데요, 얼핏 어려워보이는 SF지만 차근차근 접하다보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기 때문에 맛 볼 수 있는 SF문학에 푹 빠지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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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1- 제1부 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01년 9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8년 08월 14일에 저장
구판절판
저에게 가장 SF스러운 작품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듄을 꼽겠습니다. A부터 Z까지 SF로 둘러싸인 작품이네요. 처음에는 쏟아져나오는 각종 용어에 혼란스럽겠지만 그만큼 더 매력적인 세계가 창조되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요.
아시모프 로봇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정철호 옮김 / 현대정보문화사 / 2001년 1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8년 08월 14일에 저장
절판
아시모프는 통속적이라고들 평하는데 과연 그런가요?
스타십 트루퍼스
로버트 하인라인 지음, 강수백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3년 6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8년 08월 14일에 저장
품절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하인라인의 작품. 하인라인의 작품은 이외에도 너무 많죠. 여름으로 가는문, 시간의 블랙홀, 꼭두각시의 비밀, 프라이데이, 낯선땅 이방인 등등... SF는 판타지보다 상대적으로 영화화는 더 잘되는것같네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아서 C. 클라크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8년 08월 14일에 저장
품절

얼마전 타계한 아서 C. 클라크의 대표작.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나머지 시리즈도 한국에 정발되었으면 합니다. SF가 참 국내에선 너무 열악한 쟝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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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 윈터러 1 : 애장판 룬의 아이들 (제우미디어)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아직 내용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룬의아이들- 윈터러- 를 약7년만에 다시읽었다. 사실 막상 룬의아이들- 윈터러를 2001년에 처음 읽을때는 '아 이거 참 잘쓴 작품이다 전민희님짱' 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작품 자체를 사랑하게 될줄은 몰랐었는데 애장판까지 구입하게될줄이야. (아니, 사실 4leaf를 하면서 어찌보면 예상했던 수순일지도 모르지만...)2001년이면 한창 한국판타지계에 양산형과 1세대 작가들이 한꺼번에 공존할 때였고, 질로든 양으로든 어마어마한 괴작들이 쏟아져나왔던 시기였다. 그때야 아무생각없이 나오면 보고, 즐거우면 그만이었지만, 한국판타지소설을 거의보지 않는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당시 작품들에 대한 그리움같은게 있는것 같기도하다. 

 나는 내가 윈터러에 대해 많은부분을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첫권부터 완결권까지 나올때마다 한번씩 읽었던게 전부였던지라 다시 읽는 윈터러는 마치 새로 읽는 작품마냥 나를 흥분시켰다. 어떻게보면 데모닉은 비교적 최근 작품이고 또 완결권을 읽을때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다시 읽어서 대략 3번정도는 읽었던지라, 데모닉-윈터러 의 순대로 읽는 기분이 들어 묘했다. 내 조잡한 기억속의 윈터러는 케릭터 등장과 보리스의 여정에 대부분의 초점을 맞추고 세계관과 가나폴리에 대한 이야기는 그다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웬걸, 데모닉을 읽지 않았다면 그저 지나쳤을 보석같은 설정이 너무많이 숨어있는게 아닌가.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었다. 룬의아이들을 사랑하는 모든사람들에게 데모닉을 읽고 다시 한번 윈터러를 읽어보라고 꼭 권하고 싶을만큼 많은 내용들이 2부를 위한 배경이 되어주고 있었다. 특히 가나폴리에 대한 이야기는 윈터러에 나오는 모든 언급이 바로 데모닉과 직결된다고 할 정도였다. 가장 충격적인것은 달의섬의 순례자들이 마법왕국 가나폴리의 후예였다는 사실이다. 이건 뭐 보리스가 형이 있었다는사실을 잊었다는것과 마찬가지였다. 윈터러와 데모닉을 이어주는 접점은 수많이 있지만, 대륙 (가나폴리사람들은 섬이라고 하지만)의 가장 위와 아래에 있는 섬이 모두 탈출한 가나폴리의 후손들이 살고있다는 설정은 정말 기발한것이었다고 생각한다. 같은 조상을 가진 후예들이 한쪽은 마법을 잊고, 한쪽은 마법에 의지하여 살아간다는 설정도 그렇고..

 다시보는 윈터러는 생각보다 가볍지 않았다. 사실 어렴풋하게 윈터러는 어두운 이야기, 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조금 밝은 데모닉쪽을 더 좋아한 나였지만 전체적인 작품의 얼개면에서는 윈터러쪽이 훨씬더 짜임새가 있지 않나 싶다. 마지막이 조금 아쉽긴하지만, 어차피 룬의아이들은 연대기, 굳이 복수를 마쳤다, 결혼을 했다, 행복하게 잘살았다 따위의 언급은 필요없을지 모른다. 데모닉은 물론 작가가 의도한것이겠지만 조슈아와 란지에가 공동주인공이 아닌가 할 정도로 점차 란지에의 비중이 커져가서 사실 좀 불편했었다. 둘의 접점또한 마지막장에 이르기까지 한번도 없었음에도 마치 란지에는 조슈아와 함께 데모닉을 공유했다. 물론 격동하는 시대를 나타내려는 작품의 전개상 어쩔수 없이-란지에를 3부에 좀 더 활약하게 만들 수 있는 배경을 만들기 위해서, 시리즈이기 때문에 할수없이, 룬의아이들 데모닉은 조슈아의 것만이 아니니까- 라는 이야기를 할 수는 있겠지만, 덕분에 조슈아에 대한 몰입도가 후반부로 갈수록 지나치게 떨어졌던것은 사실이다.  반면 윈터러는 작품의 배경을 현실감있게 드러내면서도 보리스가 절대 배경에 묻히지는 않았다. 몰입감이 더 강했다는 이야기다. 쓰다보니 마치 데모닉을 비평하고있는것처럼 되버렸지만, 어떻게보면 룬의아이들이라는 배경속에서 14명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펼쳐지고 있는 이야기고 굳이 데모닉이란 타이틀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사실 그다지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4leaf시절부터 케릭터설정에 관한것은 수십번도 더 읽었고, 케릭터 풀네임과 유현님의 케릭터 일러스트를 생생하게 기억할수있는 골수 팬인것이다. 다만 조슈아에 대한 애정이 조금 강해서 불평을 좀 하는거고.

 마지막으로 윈터러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을 말해볼까 한다. 데모닉에서는 단연 민중의 벗들의 활동이었다. 여기서 인상깊었던것은 보면서 감동을 받았던 장면이라기 보다는 작가가 의도하고자 했던 어떤 설정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윈터러의 경우에는 달의 섬이었다. 새로운 곳에서 정착하면서 통치에 유리하도록 마법과 역사를 잊도록 유도한 섭정의 후예들. 달 신앙을 부활시키고 검을 중시하며 잔인하고 폐쇄적인 삶을 사는 그들이 안타까운것은 내가 역사를 사랑하는 로맨티스트 여서인가. 하지만 어떠한 선택을 내릴 수 없었던 보리스처럼 그것이 어쩔수 없는 현실일지도 모른다. 

 룬의아이들은 그 자체로 역사이며 정치이고 마법이며 상상의 세계이다. 그리고 나는 그들과 마찬가지로 함께 성장하며 현실을 살아간다.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는 3부에서는 아직 파편조차 등장하지 않은 나머지 3명의 아가씨들을 기대하며 (특히 가장 좋아하는 아나이스와 이름없이 빨간머리의 용병으로만 나온 시벨린또한) 오늘밤도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을 달래본다.

 ++ 일본판처럼 일러스트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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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닿기를 1
시이나 카루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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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주인공이 평범하면서도 정말 반짝거립니다! 요즘 일본 순정의 트랜드는 어딘가에 서툰 여자주인공을 남자주인공이 도와주면서 사랑에 빠지는게 대세인가요? 캣스트릿이나 고교데뷔같은걸 보면말이죠.

 주인공이 자꾸 스나코랑 오버랩되서 조금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했지만 중학교때 야구부였다던, 상큼한 소년이 (정말 상큼합니다! 두근거려요) 남자주인공으로 나와줘서 반짝거리면서 봤습니다. 그것도 아무도 몰라주던 여자주인공의 가치를 알아주고 도와주는 역으로 나와서 에덴의꽃의 요시타카가 떠오르기도 했네요. 하지만 그보다 훨씬 밝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남자주인공입니다.

 게다가 파르페틱처럼 주인공의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지도 않고 서로 너무 순수하게 좋아하는게 정말 귀엽네요. 순정만화에서 주인공의 마음이 흔들리면 보고나서 약간 찜찜한 마음이 들때가 있죠. 또 너무 현실적으로 레이프라던가 좀 질척하게 가면 그것도 좀 상쾌하지는 않은데, 오랜만에 이런 상큼한 순정물을 보니까 마음이 정화되네요.

 두근거리는 제대로된 학원 순정물을 맛보고 싶으시면 대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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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가 붙는 최종병기! - 마 시리즈 2, Wink Novel
타카바야시 토모 지음 / 서울문화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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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람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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